첫맘님께서 노대통령님을 끝까지 믿고 그의 사람이 되셨던 것이 큰 감동이였고 당신께서는 인터뷰에서 스스로도 장점이라고까지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첨맘님을 인간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같습니다..
참여정부때 이라크 파병문제로 첫맘님은 반대표를 던진 후 후회하셨다고 했습니다..
나만 욕 안먹기 위해서... 그리고 양심을 내세워... 반대표를 던졌는데,,
노대통령께 한참 후 참 죄송했다고요...내가 비겁했다고...
정말 당신께서는 신의를 아시고 충직한 노대통령과 동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돌아가신 후 유산(?)이 첨맘님께 오게 된것도 당연한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첨맘님을 향한 애정이 냄비입니다...
제가 첨맘님처럼 대의를 품고 첨맘님 곁에서 세상과 부딪혀 싸울 용기가 있었다면 저역시 신의를 목숨걸고 지킬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저는 달랑 투표권 한장만 가지고 있고, 먹고 살기 힘들어 늘 고민하는 소시민일 뿐입니다.
아마 소시민으로서 정치인들의 지지는 모두 냄비일거라 생각합니다.. 금방 뜨거워졌다가 금방 식죠..
그러기 때문에 첨맘님에 대한 지지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당신께서 진실하지 않거나 지금 대부분의 정치인처럼 권모술수를 부린다면 전 언제든지 당신을 증오할 것입니다...
저의 가족이 아닌이상 저와 이상이 맞지 않은데 무조건 첨맘님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좋아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믿고, 지지하고, 좋아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는 전제조건은 첨맘님의 올바른 가치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ㅠㅠ 죄송하기도 하고요...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첨맘님께서 늘 가까이 할 사람들이 바로 냄비근성을 가진 소시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별다르지 않은 냄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같은 냄비도 보듬어 주실 첨맘님이 보고 싶습니다..
냄비는 나쁜것을 잘 잊어버리고 감동은 오래 간직합니다...
당신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십시오...
당신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주의하십시오...
그런 사람을 인식하기란 쉬운것이 아닙니다...
헉.....내 무덤 팠네요... 제가 좋아하니 저를 멀리하라는... 흑흑...ㅋㅋ
오늘은 편지 두통을 썼네요...
한달에 한번도 못쓸때를 대비해..
그래도 보낼랍니다..
감사~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