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도권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하루 휴가를 내고 선거 당일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려고
간밤에 동부터미널에서 11시 30분 버스를 타고 새벽 4시 경에 양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깨어있는 시민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래하고 외치고 춤추던
양산 유세의 중심지 신도시 이마트 앞 거리의 고요한 새벽 풍경입니다.
터미널에서 나와 적막한 거리를 걷다가 그 분이 생각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늘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아직 안 끝났습니다. 어쩌면 오늘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거 운동은 못 하지만 오후 8시 투표 종료까지 투표 참여 일인 시위는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보렵니다. 최선을 다 해 보렵니다.
그리고 주말에 그 분께 찾아가서 낮은 바위 앞에 엎드려 목놓아서...
함께 합시다.
와 주세요.
분노가 소낙비처럼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