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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동안 정치인에게 기만 당한 백성들의 자기 모순적 사고 방식
큰가방 | 2009-09-28 15:57:58 | 조회 794 인쇄하기
http://usimin.co.kr/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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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서서 제대로된 정치를 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평소에 많은 신망을 쌓은 사람이 드디어 그 대중적 신뢰를 바탕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면,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백성들은 그 간의 선행이 정치적 욕심이 있어서였다며 그에 대한 신뢰를 접어버린다.

 

부패한 수구 보수 세력들은 개혁가의 의지를 이런 모순적 논리를 적극 활용해 탄압하거나 정치 생명을 끊어버린다.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의 실패도 따지고 보면 같은 맥락에 있다.

 

진짜는 자신의 순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절대 정치하면 안 되기 때문에 늘 그놈에 숭고한 정신을 지키기 위해 정치의 주변인이 되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정치판에는 여전히 가짜들만 꼬인다.

 

이러한 희극적 악순환의 고리를 누가 끊을 수 있을까?

 

 

 

     

덧글쓰기 | 전체글 1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태목  

참으로 현실적인 고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백배 동감합니다.
09-09-28

큰가방  

말은 희극적 악순환이라고 했지만, 사실 피눈물 나는 아픔의 역사였죠.
09-09-28

솔트  

우리 동네에 아직도 궁물 타령하는 한심한 인간들이 있나요?

그런 놈들이 있다면 지목해주시오. 내 당장 아우라지를 틀어 놓으리랏다.
09-09-28

큰가방  

ㅎㅎ 아우라지틀어 버릴 사람이야 없겠지만, 시민광장이 팬카페냐 정치조직이냐하는 문제로 순진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의 자기 모순을 지적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지구상 모든 민초들의 트라우마일 수 있으니까 뭐라하기 전에 끌어안고 가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정치에 뜻을 둔 순수한 정치 지망생"을 많이 많이 키워서 한심한 대한민국 정치판을 물갈이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시민광장에 애정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09-28

유미카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지요. '노무현'이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알려주고 간 정답.
09-09-28

유미카엘  

큰가방 님의 취지는 잘 이해를 하였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정치, 사회적으로 수동적 존재에 우리 스스로를 한정지어버린 것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적극적 참여를 스스로 하지 않는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반성해 봅니다... 과연 1인 1투표 행사 / 소액의 후원금 이외 / 각자의 삶의 만족 이외에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일을까요. 대답이 쉬우면서도 행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09-09-28

큰가방  

잘 고안된 내부적 검증 시스템을 갖춘 후, 훌륭한 정치인은 양성 혹은 후원해서 정치판을 물갈이하고 싶은 간절한 바램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물론 우리가 먼저 나서서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도록 해야겠죠.
09-09-28

잘살아보세에~  

통감해요.
어쩔 수 없는 못난 인간들의 심리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경계하고 옥석을 분간해야죠.

이에 썩은 언론들의 장난질 또한 큰몫을 하고요...

깨어있는 시민들의 행동하는 양심이 해결책이 아닐까요?
09-09-28

가누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서주리라 소극적인 기대만 했었지요,,,
노무현대통령님서거 이전까지는,,,
09-09-28

구름바다  

동의합니다...
아주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나마 바뀌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울분(제게 그런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란 것이 쌓여서
입을 트게 되고.. 입이 트이게 되면.. 같은 생각을 가졌던 떨어져있던 객체들이
모이게 될 것이다...

큰 흐름을 만들고.. 그 누구도 그 흐름에 거스르지 못 할 것입니다.
그 흐름을 것르지 않는다면.. 권력을 넘겨주지 않더라도.. 큰 흐름이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게 될 것입니다.
(일부는 요구를 듣고 흐름이 멈추는 것이 저쪽의 책동에 동조한 것이라 해도.. )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이제는 혁명이 아니면 바뀔 것이 없다.. 와
또 어느 사람은 그러더군요.. 천천히 조금씩.. 우리가 원하는 것을 잃지만 않는다면
종국엔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라는....

세상은 조금씩이지만 바뀌지 않습니까? ^^ 비록 제 살아생전 누리지는 못 한다 하여도..
그것이나마,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바뀌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09-09-28

진아아빠  

부패한 수구 보수 세력들이 제일 좋아하는 논리, " 그 놈이 그 놈이다."
"그 놈이 그 놈여."를 자신의 탁월한 정치의식으로 자족하는 국민.
그래서 돌고 돈다.
09-09-29

트릭스터  

정말 좋은 글입니다. +_+ 나중에 인용하고싶습니다.
09-09-29

prime0505  

정치판에는 여전히 가짜들만 꼬인다.

이러한 희극적 악순환의 고리를 누가 끊을 수 있을까?


국민이 끊어야 합니다. 참여하면 끊을 수 있습니다.
09-09-29

아랑아빠  

결국 백성들 다수가 나서서 끊는 것 밖에요.
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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