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놈의 담배연기 때문에 초점을 일시적으로 상실하여 추천 누른다는 것이 그만 헛마우스질로 반대를 누르고 말았습니다. 이에 해당글의 구명을 위해 글을 올립니다. 야구 봐야 되는데...>.<
의외로 많은 반대수에 조금은 의아스러웠습니다. 맨처음 글을 보았을 때 추천할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반대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의는 있었지만... 눈팅모드로 여러 님들의 댓글릴레이를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그런제 조금전 추천반대수를 보고 위기(?)에 빠진 것을 확인하고 '이러면 안되지'라는 나름의 사명감(?)으로 추천을 눌렀습니다. 본인의 뇌가... 그런데 반대를 눌렀습니다. 본인의 손이... >.< => 이 이모티콘은 담배연기로 시야확보에 실패한 본인의 눈을 표현한 것입니다. ^^ => 이 이모티콘은 나름 재밌게 쓴 글에 자뻑중인 본인의 눈입니다. ㅎㅎ
기왕에 키보드 잡은 김에 몇 자 더 적겠습니다. 희망새님의 글을 나름 정리해 보았고 그에 대한 제 의견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았습니다.
희망새님의 요지는 '시민광장 회원은 국민참여정당에 올인해야 된다는 의견, 분위기에 이의있다.' 입니다. 아울러 국민참여정당에 대한 약간의 노파심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응원한다.
맞죠? 아니면 안되는데...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참여정당도 여러 정답 중 하나이다.
첨맘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참여정당이 정답에 가장 가깝다.
이거 뭐 말장난에 뻔한 이야기라 손가락이 부끄럽습니다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희망새님의 글을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인 저이다 보니 그에 대한 의견도 원론적일 수밖에 없고, 사실 구체적으로 토론하자고 하면 저의 바닥이 금새 드러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회피하겠습니다. ㅎㅎ
사실 어떻게 보면 저는 희망새님보다는 반대를 누르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 글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이 슬~ 길어질라카는 분위기인데 결코 안될 일입니다. 지금 삼성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롯데가 가을야구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삼성의 패배를 응원하는 대구놈이 저입니다. 야구판에서 마나는 골수삼성 대구에 친롯데 간판으로 출마한 바보입니다. 혹자는 미친놈이라며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이도 있습니다. ㅎㅎ
언젠가 줏어들은 옛말로 급마무리 하겠습니다.
'태산은 티끌 하나도 버리지 않았기에 태산이 될 수 있었고, 바다는 모든 강물을 받아들였기에 바다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서 제가 급조한 이론, '비빔밥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저런 재료가 섞여서 하나의 비빔밥맛을 내듯이 시민광장에도 다양한 노선과 참여가 유시민이란 밥과 잘 버무려져서 시민광장만의 맛을 냈으면 합니다.
비빔밥의 재료들은 논쟁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가 가진 맛과 향에 충실할 뿐입니다. 시민광장이란 한 밥그릇에 담긴 우리도 그와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각자가 되고 싶은 재료가 되어 그 맛을 내는데 열심이었으면 합니다. 내가 더 맛있니 내가 더 양이 많으니하는 논쟁은 불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먹는 사람으로부터 그 비빔밥 참 맛있네라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틈틈이 야구 보면서 쓰다보니 몇 줄 안되지만 시간이 꽤 흘렀네요. 글을 시작할 때 4회였는데 지금 7회입니다. 점수는 더 벌어졌습니다. ㅎㅎㅎ 그동안 희망새님의 글이 다시 중게로 돌아왔을지도 모르겠네요. 혹 여전히 비무장지대에 있다면 관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 앞에서는 결코 여유로울 수 없지만, 우리 광장가족 서로에게는 조금 여유로울 필요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