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시민광장 중게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눈팅하다가 가끔 흔적만 남기는 정도?
전 노사모로 출발해서 개혁국민정당, 열린우리당, 그냥 놔두다 보니 통합민주당 당원까지...
국회의원, 시의원 경선에 참여했다가 두번 다 떨어지고,
이제 노회한 정치인이란 소리도 들을 법 한 회원입니다.
국민참여신당,
해야할 일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전 겁이 많습니다.
꼭 그래서 만은 아니지만 6월항쟁때 돌 한번 던져보지 못하고 인도에 서서 박수만 치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전두환정권 이상으로 이 정권이 두렵습니다.
별로 크게 잃을 것 없는 자산(?)을 갖고 있지만 그나마 잃게 될까 두렵습니다.
아내와 상의했습니다.
"신당을 창당한다고 하는데 어쩌면 사업적으로 불이익이 올지도 몰라, 어떻게 하지?"
"그럼, 하지마"
"그래, 근데 아마 하게 될거야"
정치인 아니 정치생활을 한 지 7년여 기간, 수없는 감동의 시간이기도 했지만
많이 화내고, 미워하고, 힘들어 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때가 더 많았습니다.
다시 하고싶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사업 열심히 하고 제가 좋아하는 탁구 열심히 치고 싶습니다.
그런데 해야할 것 같습니다.
'쪽 팔릴 수 없어서 입니다'
국민참여신당 창당한다구 했는데 겨우 몇천명 모여서 비아냥 받게할 순 없습니다.
내가 두려운 만큼 그들도 두렵게 해야죠.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모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