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어떤 목적을 이루어 가는데
중요한 걸림돌은 우유부단이다.
우유부단은 애매한 입장에서 나오는 삶의 형식이다.
우유부단은 어떤 사람에게도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정체성 형식이다.
우리의 생각과 환상이 무엇이든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
우유부단한 사람에겐 아무것도 불가능하게 한다.
어느 정도 과단성 있는 입장이 좋다.
그래서 결심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결심하지 않는 것보다
어느 정도 결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결심함으로써 얻는 유익들이 크다.
당신이 저지르게 되는 약간의 실수들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작은 결심이라도 결심하면 그것이 희망이 될 수 있다.
행동하게 되면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더 능동적으로 삶을 대처해 나갈 수 있다.
사람을 선택하는 일에도 결단이 필요하고
결혼을 위해서도 결단이 필요하다.
하물며 사랑을 만들어가는 일에 결단력이 필수적이다.
위험을 무릎쓰면서 사랑해 주고 위해 주는 모습 앞에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사랑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고
그 사랑이 드러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고
늘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서 갈등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것이면 이것이고 저것이면 저것인 사람이 되라.
이것도 맞는 것 같고 저것도 맞는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분명히 잡으라.
어느 한쪽으로 결정하라.
결심과 결단력을 가로막는 세 가지 적이 있다.
완전주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한한 선택의 욕심이다.
이 세 가지 적을 정복하라.
결정을 하기 전에 기도하라.
결정을 하기 전에 기록하라.
결정을 하기 전에 숙고하라.
결정을 하기 전에 장기적으로 견주어 보라.
그리고 기간을 정하여 그 때가 되면 용기 있게 결정하라.
이것이 서로의 미래를 과감하게 열어가는 최상의 방식이다.
홍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