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시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헤 여의도에 도착한 시각은 2시 30분인 좀 빠른 시각이었는데 그곳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이미 집회를 열고 있었다.
3시가 조금 넘자 사회자의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부정투표를 감행하며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려 했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부결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2000여명의 언론노조 조합원 그리고 일반시민들의 참여 속에 언론노조 제3차 투쟁의 3일차 투쟁이 가열차게 막을 올렸다.
이렇게 시작된 집회는 4시 30분 경이 되어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한나라당 해체라는 노조원들의 염원을 담은 한나라당기를 찢는 퍼포먼스와 뒤이어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언론노조 제3차 투쟁 결과 성명서를 발표하며 막을 내렸다.
오늘 집회에서는 000노조 위원장이란 분이 나와 국민들께 몇가지 제안을 하겠다며 "미디어법 원천 무효 서명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명박 정권 불신임 서명도 추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일 있으면 휴가철인데 민노총 조합원들이 휴가온 사람들을 상대로 미디어법 원천 무효 서명을 받도록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또 22일 국회에 진입하려다 연행되었던 조합원이 나와 국민이 국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경찰에 의해 개처럼 끌려나오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말하며 그 보다 더 황당한 것은 조사 중 검찰(?)에서 업무방해죄로 처리하라는 지침이 조사원들에게 떨어졌다며 검찰이 국민들을 상대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막는 것이 언론노조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일보 노조 대표로 나선 연사는 보도 투쟁을 통해 바른 언론 환경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KNN 노조 대표로 나온 연사는 한나라당 인사들을 바퀴벌레로 비유하며 한나라당이라는 이 바퀴벌레는 보이는 대로 뱃대지가 터지도록 패죽이겠다며 한나라당 박멸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나와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꼐 감사드립니다"며 "오늘 24시부로 언론노조 제3차 투쟁을 종료합니다"고 말하면서 언론노조 조합원들에게 두가지를 당부했었다.
하나는 각 지역으로 돌아가면 여기서 있었던 일들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전달해 달라는 것이었고 나머지는 업무에 복귀해서는 보도투쟁에 적극 임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두가지를 반드시 실천해 미디어악법이 부결되었는데도 한나라당과 조중동 등이 이 법이 마치 통과된 것 처럼 떠드는 것에 대해 미디어법 부결이라는 사실의 굳히기에 들어가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위원장은 '미디어법 통과'라는 말 자체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것을 신신당부하며 그말 대신에 '강행처리 무산(?)'이란 말을 사용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렇다 최위원장의 말처럼 미디어법은 의결정족수 부족에 따른 일사부재의 원칙에 의해 부결되었고 또한 대리투표라는 부정투표를 했으므로 이 법은 원천무효인 것이다.
이런 사실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언론노조 뿐아니라 일반시민들도 주변 홍보는 물론이고 미디어악법 관련 집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