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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우리는 -100점이다, 그리고 첨맘님의 선택
라이프펜 | 2009-07-21 23:09:56 | 조회 214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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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이후에 본격적으로 진행하려고 했었으나, 개인적인 일도 있어서 언제 시작하나 하고 있던 차에 들어와서 게시판을 보고 시작해야할 시점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이 주제로 글을 많이 쓰게 될것입니다.

 

그전에 몇가지 논점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 무엇이 원칙적으로 옳지 않은 일인가?

 

지금 박무대표님과 관련된 주장에서 제가 '이건 매우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박무대표님이 개인자격으로 신당논의에 참여하더라도, 시민광장의 이름이나 대표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은 전략적으로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 그러므로 대표는 각별히 자중자애하라는 주장입니다. (김반장님의 댓글 중)

 

저는 이 부분이 매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절차상 민주주의의 역사가 발전한 국가의 경우 (미국이던 유럽이던) 언론사나 기자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지지후보가 누구인지를 밝히고 기사를 씁니다. 그리고 왜 그런 정치적 취사선택을 했는지도 밝힙니다. 즉 정치적 선택이 자신의 소신에 따라 편파적이되 편파에 이르는 과정이 지극히 공정하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할수 있고 탄합받지 않는 것이 '시민주권의 나라' 입니다.

 

기억해보십시요. 노무현 대통령이 왜 탄핵당했습니까? 대통령이면서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탄핵당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닙니까? 그 정당의 정당원인줄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말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돌이켜보십시다. 박무님이 시민광장의 대표이면서 창당작업을 한다는 것에 우리가 불편하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탄핵의 빌미가 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면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와 부끄러워 하란 말입니까?

 

유시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의 대표가 창당이라는 소신이 있어서 창당활동에 나서고 그것이 설령 언론에 오르내린다고 해도 그것이 왜 원칙적으로 옳지 않은 일입니까? 박사모의 대표가 친박연대와 접촉하고, 시민단체를 표방하는 뉴라이트의 집행부가 한나라당과 접촉해서 심정적 연대로 여론을 선동하는 일에 대해서 아무도 비판하지 않으면서, 우리편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원칙에 어긋난다고 하는 것은 괴이한 일입니다. 시민으로써 박무대표는 창당에 참여할 권리도 있고, 심지어는 어떤 정당이건 예를 들어 민주당에 입당할 권리도 있습니다. (^^) 

 

시민광장은 유시민의 팬클럽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의 권리를 천부인권적으로 보장받아야 합니다. 만약 시민광장의 규약중에 집행부가 자신의 정치적 소신(창당)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규제한다.라는 규정이 있다면, 그 규정에 따라서 전회원 투표던 뭐던 해서 박무대표를 탄핵하시고, 그게 없으면 그런 규정이라도 먼저 만들려고 노력해주십시요. 그런데 그런 규정이라는 것이 생긴다면, 얼마나 촌스러운 것인지 생각해봅시다. 집행부에 소속된 회원은 어떤 정당의 당원도 되거나 되려고 노력하거나 당을 만드는 데 참여하거나, 참여하더라도 언론에 노출되면 안된다는 정말 웃기는 내용으로 되어야 할것입니다. (^^) 그리고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 당시 공격한 한나라당의 논리와 마찬가지라는 점도 웃으시면서 깨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생각하는 시민주권의 나라는,

시민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명괘하게 밝힐수 있고 또한 행동한다고 해서 탄압받지 않는 대단히 쿨~한 나라입니다. (설령 그 시민이 보수주의자라 해도 말이지요.)

 

2. 우리는 -100점이다.

 

또한 김반장님의 주장이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창당이란 말그대로 당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소문이 나야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런데 자중자애 하라고 하십니다. 49재와 같은 경건한 상황이라면 모르지만 이제와 이 중요한 문제를 언론에 오르내리지 않게 자중자애하라는 것은 사실 하늘을 속이고 땅을 속이고, 우리 자신을 속이라는 말입니다. 언론의 입추렴에 오르지 않게 조심해서 창당하면, 나중에 언론이 아 '친노들이 참 진실하구나'라고 감사장이라도 해주는지요? 그게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언론은 쓰고 싶은대로 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에게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뻔히 하시면, 언론에 조심해서 창당하라는 말은 눈가리고 아웅하라는 소리 밖에 안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잃을 자존심이 없습니다. ^^

난도질은 당할대로 당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셨습니다.

 

저도 이렇게 말 많은 창당 같은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거 안해도 좋으니까, 대신 등가교환의 법칙 비슷하게 제가 팔 하나 뚝 떼어내서 그분 영전에 제물로 바치면,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서 1년이라도 더 봉하에서 그 좋아하시는 오리 농사 지으시고, 좋아하시는 책 읽으시며 편안하게 사실수 있다면, 그런 주술적인 댓가라도 치르고 싶습니다. 오죽하면 김대중 대통령께서 온몸의 반이 무너졌다고 하셨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그런 기적은 안 일어납니다.

우리는 0점이 아닙니다. 마이너스 -100점 상황입니다.

설령 창당을 하고, 그래서 선거에서 이기고, 첨맘님이 대통령이 되어서 이 참담한 죽음에 죄값을 치뤄야 할 놈들에게 복수를 해도, 노무현 대통령은 살아 오시지 않습니다.  

이 위에 쓴  일이 일어나면, 우리가 이긴겁니까? 아니지요. 그제야 비로서 0점이 된것 뿐입니다. 노무현이 추구했던 가치의 출발점에 다시 서는것 뿐입니다.

 

-100점이라니까요. 왜 지금이 0점이라고 생각하고 마이너스가 될까봐 더 잃을까 두려워하십니까?

더 잃어버릴 것이 없는데, 대체 뭘 걱정하십니까?

창당하면 친노가 분열주의라는 비난을 받을 것이다?

보세요. 언제는 노무현과 친노가 분열주의자라는 비난 안 받았습니까?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말도 안되는 선택. 소위 우리편이라는 자들이 하는 그런 비난 받기 두려워서 노무현 대통령 내쫒고 열린 우리당 포기한거 아닙니까? 그러니 저는 이 걱정 정말 우스꽝스럽습니다. 그게 무섭습니까?  이 주제 가지고 그럼 한번 본격적으로 토론해 봅시다. 친노만 침묵하면, 친노만 민주당 순순히 들어가면 소위 개혁진보진영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모든 갈등들이 다 자동으로 봉합됩니까? 이른바 개혁진보를 내세운 정치진영간의 분열이 오로지 친노 책임입니까? 다른 정치세력들 민주당과  민노당 사이, 민노당과 진보신당 사이에 흐르는 깊은 강도 친노가 책임질 문제입니까?

 

아니죠. 친노만 노력할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정치세력이 과연 노무현의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과거에 '노명박'이라고 비판하고 싸잡아 모욕했던 일에 대해 이제 뭐라고 하는지 입장을 밝히고 노력해야죠. 그런 말도 없이 그냥 친노들이 입닥치고 있거거나, 혹은 민주당 그냥 들어가면-  각 정치세력들이 친노와 무관하게 품고 있는 분열주의의 상처들이 자동치료 되는겁니까?

 

-100점인 우리는 남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지 말고, 우리 걱정만 잘하면 된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3. 첨맘님의 선택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이런 논의를 불편해하실지도 모르고, 정말 몇년 아무것도 안하고 노무현 연구나 좋아하는 책을 읽고 글만 쓰면서 살고 싶은데, 자신이 좋아서 모인 팬클럽 회원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토론하고 싸우고(?)하는 거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 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창당에 반대 혹은 창당논의 점화에 불편해하는 분들 중에 일부는 첨맘님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는데, 창당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제가 생각하는 가장 최선의 대책중에 하나는 창당논의와 관련된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기구(위원회 같은 조직일수도 있고 담당자 한명일수도 있고)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조직조차 필요없는 것은 현재 집행부에서 알아서 이 역할을 잘 맡고 있을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첨맘님도 정치인 이전에 자기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를 타고난 천부인권적인 주체로써, 자신이 정말 전혀 원하지 않는데 자신의 운명을 좌우할 비상식적인 창당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정치인 이전에 인간의 도리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창당하게 되면 유시민은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께 해드린 만큼, 아니 못해드려서 죄송한 만큼의 지원을 받게 될것입니다. 한나라당과의 전쟁이라는 무서운 전쟁에 자기 확신도 없이 나서면서 무고한 시민들의 헌신적인 지원을 공으로 받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유시민이 '악한'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박무대표에게 이러쿵 저러쿵 확인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요. 사실 언제든 첨맘님이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창당논의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부드럽고 편하게 딱 한 문장만 쓰시면 됩니다. 그럼 그걸로 시민광장에서의 시민들의 창당논의는 당연히 중지입니다. 저도 아무 사심없이 아무 원망없이 그만두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씀이 없다면, 삼국지에서 제갈량과 주유가 손바닥에 화(火)자를 서로 써 보여주듯 이심전심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부터 창당논의 달려가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판단 프로세스를 확신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분들끼리 논의하시고, 전체투표던 뭐던 민주적 구조에 의해서 (토론과 승복의 원칙으로) 시민광장에서 창당과 관련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공식적인 기구(조직 또는 인물)를 토론해서 뽑으십시요. 그리고 그 기구를 통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 잘 하십시요. 단 생각컨데 입이 정말 무거운 사람이어야 할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시작되는 전쟁은 아주 길고 힘들고 어려운 전쟁이 될것입니다. 2012년에 못이기면 2017년에 이기겠다는 8년 이상을 각오한 전쟁입니다. 창당이라는 직접적인 전투냐. 아니면 유시민의 팬클럽 회원으로 남느냐.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선택의 순간은 결국 다가올것입니다. 저는 결심했지만,아직 결심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위해 지금부터 깊게 숙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3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초아  

글을 쓰고 싶어도 훌륭하신 분들이 넘 많네요.
추천합니다.
09-07-21

지예사랑  

감사히 잘 봤습니다...숙고하는 중인데 도움 글 부탁드립니다.
09-07-21

리바이스블루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글을 올리지 못하지만 지금 위의 라이브펜님의글 제가 쓰고 싶은 글을 대신해주신것 같네요~~..추천합니다. 저도 신당창당 당연히 할것이라고 믿고 현재 기초광장인 과천에서 일꾼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 시민광장이 신당의 주역이 되는줄알고 기초광장일꾼으로 총대를 맨것이지 그저 팬클럽으로 있을려고 총대를 맨것이 아닙니다.저희 과천광장의 표어가 유시민을 대통령으로,과천이 변화면 전국이 변한다라는 모토로 내걸고 창립했습니다.이럴진대 시민광장에서 신당창당 애기가 없다면 아마도 다른 기초광장의 일꾼들 많이 손을 놀것으로 사료됩니다.
09-07-21

미니파더  

적극 공감하며 추천드립니다.
09-07-22

장동주  

아뒤가 생각이 안나네요 검정닉은 날 숨기는것같고...실명으로 뎃글달아봅니다

가입이후 본 글중에 가장 속시원히 내 맘을 대변해주는 글입니다
추천 못드리는것이 아쉽네요
09-07-22

행복한세상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시민광장이 불필요한 공격을 받는 것을 걱정하시는 마음들은 잘 이해가 됩니다만,
그 걱정조차도 반드시 법과 규범을 통해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현행 법과 규정을 최대한 존중해야 하거나, 새로운 법과 규범의 제정을 촉구하는 것이 옳지, 그 '마음'만 갖고 '안 보이게' 뭘 하는 게 옳은 방식, 그러니까 '노무현의 방식'인가에 대해 근본적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한 때는 '이 엄중한 시국에 구성원간에 합의도 제대로 못해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일 갖고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느라 날 세는 것처럼 보이는' 이 시민광장이 그 분의 앞길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듯 하여, 일단 이 문제를 '덮기 위해서' 대표와 집행부가 '입을 닫는 것' 혹은 '물러나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건 스스로 (노대통령과) 첨맘님을 믿고 지지하신다는 분들이라고 믿기 어려운 '모순'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더군요. 노대통령이 탄핵 당하신 가장 표면적 이유 역시 '남들은 뒷구멍으로 하던 지원을 일체 안하는 대신', 당당하게 '합법적인 모든 일을 다하고 싶다'고 표현하신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대통령께서는 숱한 사안에서 '시끄러워지니 좀 자중하시라'는 소리를, 당신께서 소속되어 계시던 정당의 지도부는 물론, 일반 의원들로부터 들으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들은 거의 모두가 대부분 '오랜 고뇌와 번민의 산물'이었거나, 대통령의 행정부 수반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유일한 합법적 무기인 '말'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신 대통령의 뜻이셨습니다. 그런데도 그걸 '시끄러워진다'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는 이유로 침묵시키려 했던 역사를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까?

첨맘님은 어떻습니까? 첨맘님 또한 바로 노대통령께서 당하셨던 그 이유 그 대로 '침묵'을 강요받으셨던 분 아닙니까? 심지어 '시끄러워서 싫다'는 마타도어까지 당하셔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바로 그 두 분을 사랑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서 '자유롭고 발랄하게 소통하길 원하신다는' 시민광장에서 대표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대표는 '무색무취의 중립자'로 '얼굴마담'이나 하길 바라는 문화가 남아 있다는 걸, 이해는 하면서도 동의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건 비단 대표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저는 현 대표님이 신당에 대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건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언론에 보도되고, 공론화되는 것도 큰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진짜 큰 문제는 법과 규정에도 없는 방식으로 시민광장에 소속된 회원의 자유의사를 문제 삼는 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규정을 바꿀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에 대해 충분한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뤄야 합니다. 합의가 불가능하다면 찬반을 물어야 합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 문제를 해소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이며,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이며, 적어도 시민광장 정도 되는 곳에서 지켜야 할 게임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중립인 척', 뒤로는 호박씨까는 이 더러운 정치문화에 온 몸으로 맞서셨던 분을 어이없게 떠나보내고, 그의 정치적 후계자를 지켜주고자, 떠받쳐주고자 모였다는 이곳에서 다시 한번 '속내는 자유라는 걸 인정하나, 대표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겉으로 '중립'을 지키도록 요구하는 이 문화는 분명 모순인 듯 합니다.

대표의 신당과 관련한 행보, 그와 관련한 인터뷰 등의 행보에 대해서 불편하시거나,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대표의 그런 행보를 제약해야 하는 '규정'을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그 규정 위반 혐의로 대표에게 징계를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규정'의 신설을 주장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민주적 방식 아닙니까?

쿨하게 합시다. 그리고 '막후에서' 그만하고, 법과 규정을 통해서 이야기합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안 보이는 데서' '남들 다 알지만, 그래도 모른 척 하면서' 하지 말고, 다 보이는 곳에서, 정당하게 해 봅시다.

그게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하고 있는 분들의 의사결정 방식 아니었습니까? 소통방식 아니었습니까?
09-07-22

아노미  

본글 추천과 더불어 행복한세상님의 댓글에도 (마음으로)추천드립니다
09-07-22

미니파더  

댓글 또한 적극 공감하며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09-07-22

끄트머리  

잘 읽었습니다..
가장 노무현대통령님스럽게 유시민님께서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09-07-22

봉하오리  

추천합니다.

명쾌하게 정리를 해주셨군요.
" -100점인데 뭘 더 잃을까봐 걱정하나?"

원점도 아닌 -100의 지점인데...
09-07-22

합리적 개혁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첨맘님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계실까 정말 궁금합니다.

어려워도 바른 길로 가는 가셨음 하는 소박한 바램있습니다.
09-07-22

깍두기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처럼 어지러운 게시판에 빛나는 글입니다.
면쾌하게 정리해 주신 글 시원하게 잘 읽었습니다.
09-07-22

필명유보  

눈팅만 하다 제 마음을 대변하는 글이라 드디어 회원가입했습니다.
신당창당 할 거라 믿고..

뭘 망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이 단기필마로 싸웠고 목숨까지 바쳤는데 장고라뇨
비단 당장의 정권창출만이 미덕은 아니지 싶습니다.

정권과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배신한 자들과의 통합은 정권은 가져다 줄진 모르겠으나
그 뒤의 권력갈등은 불을 보듯하고 노무현을 부정한 자들이 노무현을 계승한다는 건 말이 안돼죠
한다 해도 그것은 형식일 뿐

위대한 정신이 있기에 좋은 분들로 당이 만들어져 머지않아 좋은 날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09-07-22

신조협려  

이런 젠장...

이런 글엔 추천 안 할 방법이 없잖아...
09-07-22

전서구  

뺄 것도 보탤 것도 없습니다..
근데..-100점은 너무 가혹하네요..한 2점은 남겨둡시다.
-98점.
09-07-22

미니파더  

-273 절대 온도보다는 한참 높은데요...^^
09-07-22

봄산에 제비꽃  

기다려왔던 글, 시원하게 잘 쓰셨습니다.
추천합니다.
09-07-22

솔트  

고맙습니다 라이프펜님
09-07-22

김반장  

답글 꼭 드리도록 하지요 ^^
인신공격이 아닌 이런 식의 논리적인 토론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제 글의 논리에 대해서 왜곡하여 반론하신 부분들이 많아보임은 좀 안타깝군요. 실체가 없는 유령을 상대로 하고 계신 느낌이라고나 할까..
09-07-22

초록뱀  

답글 기대되요~
김반장.님..
09-07-22

통깨  

차분하고 명쾌한 글 잘 읽었습니다.
신당에 대해선 저도 많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말이지요.
09-07-22

봄봄  

참, 진솔한 글입니다. 군더더기없이....!
09-07-22

하늘아빠2  

고맙습니다.
09-07-22

기신  

대체로 좋은 말씀입니다만..
박사모가 비판받지 않는 이유는 보수 언론이 강해서 그런 거지 박사모의 길이 올바르기 때문은 아닙니다. 게다가 언론이 항상 이른바 친노를 때려댄다고 하지만, 그냥 공격해오는 것과 우리가 먹이감을 제공했을 때 당하는 것은 상황이 다릅니다. 첨맘님이 입 다물고 계신 것도 그 때문일 테고..
우리가 더 잃을 것도 많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첨맘님이 대표적이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만약 상황이 뜻에 정말 어긋난다면 첨맘님이 한 줄 쓰시겠죠. '창당 논의는 지금이 아니다'라고.
09-07-22

라이프펜  

박사모의 길이 올바르다는 것이 아니라, 박사모건 뉴라이트건 저쪽 집단은 당당하게 자신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우리는 이거저거 너무 사서 하는 걱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이 자기들이 고 싶은데로 마구 쓰는 것을 우리가 먹이감을 줬다고 하면, 우리가 뭘할지 하지 않을지 일일히 언론에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태도가 되고 맙니다. 언론이 뭐라고 하던말건,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 뚜벅뚜벅 해야할 길, 가야할 길 걸어가는 단심이 있어야 합니다.
09-07-22

슬픈늑대  

결국 이렇게 정리가 되는군요.
갈등은 새로운 출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론 페어플레이 합시다.
추천드립니다. 쿸!
09-07-22

위시리  

아주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이 글에 대한 반론도 좋구요...^^*
09-07-22

내세상  

그간의 별로 필요치않은 , 알바들이 심심찮게 지르고 다닐수있는 분위기에서

얼릉 다른곳으로 시선 옮겨주지않나 기대했습니다..

눈팅의 마음으로......


어차피 핵심부분인 문제를 제대로 짚어주신 라이프펜 님께 감사드리며.....

자 -- 뜻을 공감하시거나 반론을 제대로 펼쳐주실 여러 논객님들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며칠 못들어와보다가 2-3일전꺼부터 꺼꾸로 읽어보니 아침부터 밤10시가 넘었네..

이제 자야겠습니다...ㅎㅎㅎㅎㅎ
09-07-22

김광주  

창당으로가야합니다..
우리는어디까지나 정치색이 강한사람들입니다..
언제까지 연애편지만 쓰고계실겁니까..
적극추천합니다..
09-07-23

빗속의여우  

창당을 반대또는 망설이시는분들에게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프펜님께서 위에서 지적하셨듯이 지금 이시점에서 우리가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행동을 해야된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첨맘님에 대한 언론의포화 또는 수구꼴통들의 흠집내기를 넘어선 죽이기까지 정말 끝도보이지 않는 평행선상의 토론재료들...
우리는 지금 -100점입니다 더이상 물러설래야 물러설때도 없을 뿐더러 한발짝이라도 물러서는 날
끝도없는 그리고 절대로 돌아오지도 못할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창당에 매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어도 시민광장에 참여하시는분들은 이나라의 진정한 미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또한 정치색 또한 누구나가 말하는 보수주의자들보다 짙다고 봅니다 이런 생각과 관심을 우리만 볼수있는 사이버공간이 아닌 국민들 대다수가 보고 듣고 또한 느끼면서 바뀔수있는 현실로 가져가야만 노무현이라는 인간이 생각한 세상이 조금이라도 빨리 올것이라고여겨집니다
그리고 첨맘님의 고통을 모르지 않지만 할 수 있다면 현실정치에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어서 도탄에빠진 우리에게 앞을 보고 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첨만님은 노짱님의 심적 정치적 후계자임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실을 여과없이 받아 들이고 또 그렇게 행동했으면 하는것 또한 저의 작은 욕심입니다
09-07-24

희희낙낙  

옛말에 "용의 꼬리가 되기 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라"는 말이 있지요!

이 말은 분열을 부추겨서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입니다.

소인배들은 이 말이 진리인양 생각하는데 그것은 소인배들의 생각입니다.

닭은 아무리 키워 봐야 닭에 불과 합니다.

과거 노무현이 승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용의 꼬리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용의 꼬리가 되어야 다음에 용의 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용의 꼬리가 되어야 합니다.

용의 꼬리가 되면 그 처지가 상당히 비참하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것을 하지 못하면 영원히 닭의 머리밖에 될 수 없는 겁니다.
09-07-24

ㅡ.ㅡ;  

라이프펜님이 예전에는 예리했는데 지금 판을 제대로 못 읽고계신듯
신당? 그거 돈 많이듭니다 아니 무지 많이듭니다 돈줄이 있나요?
아...진성회원들이 회비를내는 그런 좋은당 말씀이죠

열린당때 2000원짜리 회원들이 200만원이상의 목소리내면서 난리가 아니었지요
이넘 안돼 저넘 안돼 하면서 그래서 당의장만 10번정도 바뀌엇지요 결국 지리멸렬했지요

너무 비관적이라구요 더 잃을게 없다구요 몇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낼수있을까요
한나라 민주당 선진당 민노당 창조어쩌구 기타소수당에 신당 이리붙으면 누가 일등할까요
야바위 게임도 아니고 그래도 평판이 있는 글쓰시는분이 너무 무책임한글 아닙니까 -100점?

김대중 전대통령이 내절반이 무너졌다는말 무슨뜻일까요
그건 민주당과 친노세력의 제대로된 결합을 의미하는말 아닙니까

민주당에 몹쓸 넘들이 너무많고 부패해서 같이 못하겠다구요?
그럼 그넘이 싫지만 더 싫은 한나라찍기 싫어서 찍은 국민들은 어떻하구요
몽땅 신당 인사에게 표를 뺏아올수 있다고 봅니까? 그래도 제넘들 지역군데 20~30%정도
득표 안할까요 그럼 신당은 잘해야 3등인데 뭘 어쩌자는 건지요

누구던 민주당에 들어가서 그 안에서 승부를 내야합니다 노무현이 그러했듯이
그게 정치력이고 지도력입니다 나홀로 정당 그 끝이 안보이나요?

진정한 대안은 민주당 + 친노 + 민노당 몽땅 다 합해야 승리 가능합니다
정치는 현실입니다 아주 냉엄하고도 추한면도 있지요

김대중 + 김종필 아주 추한 모습이었지만 승리했지요
노무현 + 정몽준 더 안어울리는 결합이었지만 승리했구요

그런데 민주당과 같이 못갈이유 없습니다 제대로된 길을 안내하셔야지요
서두에서 꺼낸 돈문제 이거 우습게 보이지만 제일 중요합니다 진짜
노무현 근방의 유일한 돈줄인 그 깨끗하다는 강금원회장 잡아넣는거 안보입니까?
친노측에 인사들중에 돈줄도 기부할 여력도 기부받을 형편도 못됩니다

답은 민주당을 고쳐쓰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라도 있어야지요
그들을 변하게하는 몫은 깨어있는 지지자들 바로 우리들이지요
여러분들에게는 거슬리는 글이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유시민도 당연히 알고있답니다
그에게 선택의 폭과 문을 열어주고 선택하게 해야지 신당으로 몰고간다면
박찬종 꼴납니다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건 적어도 30%이상의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100 이라니요 모두 부엉이 바위로 몰고가자는 이야기 아닌가요?

이글이 골드뷰에있다니 ㅠ.ㅠ
09-07-25

김바리  

신당 창당이 기대되는 이유는 제가 정치판을 읽을 줄 모르는 평범한 시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사랑했고 첨맘님을 좋아했으며 손학규씨가 민주 당대표 됬을때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그 후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당을 만들기를 바랬는데...그만...
아무튼 오래 기다리고있습니다...어쩔 수 없이민주당에 복귀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큽니다
09-08-02

나라  

추천드립니다.
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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