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조금은 이야기를 건조하게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장마철이고 하여 구구절절이 이야기 하다보면 짜증만 날 것 같으니까요
1. 신당창당의 실체
우선 신당 창당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신당창당을 준비 하는 것 맞습니다. 그 일원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친노 정당도 아니고, 유시민당도 아닙니다.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많은 부작용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중게가 그 일로 논쟁중이고요. 그러나 분열로 비추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시기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아예 창당에 반대하고 여러 가지의 의견들이 있습니다만 창당준비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의 되삭임질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들이 튀어나오고 있으나, 추모기간이 지나고 본격화되는 시점에 숨길이유가 없습니다. 사족이지만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부언론에 드러난 이야기입니다만 대통령님 서거 전날에도 창당을 준비하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것 하나로 유산을 노린다는 둥 또는 분열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에 대신합니다. 적어도 거기 모인 사람들은 그 다음날 대통령님이 돌아가실지 아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단지 창당의 시점이 언제이어야 하느냐에 대하여는 결론이 도출된 것이 없습니다. 오직하나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든다는 것 하나만 확실합니다.
2. 시민광장과의 관계
박무대표의 쪽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 시민광장 전체회원들이 공감대가 우선하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먼저 쪽지 건부터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빨대와 되삭임질을 하는 일부 언론에 의해 박무대표-시민광장-유시민을 연관지어 보도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한 걱정과 불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광장의 대표가 아닌 자연인 박무의 정치활동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또한 시민광장 회원 개개인의 정치활동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회원 개개인의 정치활동에는 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7월 14일 리얼미터의 정례조사에 의하면 한나라당 지지자의 6.1%가 유시민을 차기 대선후보자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아는 한 한나라당 당적을 가진 시민광장 회원도 있습니다.
문제는 박무대표가 대표라는 직함의 상징성을 망각한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 우려에 대하여 일정부분 공감하는 바가 없는 것은 아니나, 자연인 박무로서의 참여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 박무대표는 공식적으로 대표로서가 아니라 일개회원으로, 아니 자연인 박무로 신당창당에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첨맘님도 참여하시리라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과의 대화라고 보면 됩니다. 박무라는 자연인이 다른 자연인에게 사적으로 내가 속한 정당에 첨맘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정도로 이해를 하고 넘어갔어야 합니다. 그 쪽지를 까서 중게에 올리는 것은 PD 수첩 제작진의 메일에서 다른 친구에게 자기의 소신을 이야기 했다고 공개하는 검찰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단 한가지 박무대표가 조금만 더 신중했더라면 하는 조그마한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하였듯이 시민광장회원 대부분의 공감대가 형성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재창당 수준의 민주당 개혁과 함께 복당을 하여야한다는 그룹, 창당에는 찬성을 하나 아직은 아니라는 시기상조 그룹, 지금 당장에 창당을 하여야 한다는 그룹 등이 혼재되어 있다고 보시면 정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첨맘님의 공식적인 의사표명이 있기 전에는 계속 반복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논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논쟁을 좀더 생산성이 있는 논쟁으로 가져가기 위하여 포지티브논쟁을 제안 합니다. 다른 방법과의 차이점을 열거하는 것은 당연하나 다른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에 앞서 내 주장의 타당성을 먼저 이야기하는 포지티브 논쟁을 제안합니다.
나아가며
이 글이 또 다른 논쟁거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건조하게 글을 쓴다고 하고서는 날씨 탓인지 구질구질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준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