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알시에서 노무현 대통령님 49재를 맞아 진실도우미 천명을 신청받았는데
천명이 넘게 신청해주셔서 정론지 칠만부 이상을 배포해 드렸다고 저번후기에 말씀드렸을겁니다.
물론 그 글을 보시는 분도 계시고 안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
진실도우미 신청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였을까요 ?
모두 평범한 우리 이웃집 아가씨 아저씨 아줌마 누나 오빠들이 였습니다.
실천후 진알시 홈피에 너무도 많은 후기가 올라와 일일히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읽어본 글 모두다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후기들이였습니다.
그중 하나만 소개 하고 또 그날의 후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고라에서 진알시를 알게되고 눈팅만하다 특별판 배포 인원 모집에
선듯 손을들어 3매체 각 30부씩 총 90부를 신청하였습니다. 실명을 적지 않아 운영진 분들을
번거롭게하여 결국 49제가 지난 어제 저녁에야 택배를 받았습니다. 시간적으로 타이밍이 약간 어긋난
것 같아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제 잘못이라서.. 암튼 그많은 물량을 처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일단 택배를 경비 아저씨께서 받아 놓으셔서 얼른 박스를 뜯어 아저씨에게 2부를 읽어보시라
고 드렸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셔서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표지의 사진을 보시더니 왜
그랬냐는 듯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요.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받은 90부와 미디어오늘10부 중 20부는 지인과 제가 보려고 두고 아파트에
주간 신문 비치하는 곳에 30부를 넣어놨습니다. 아파트 세대가 많아 일단 제가 살고 있는 동
만 입구마다 각 매체 2부씩 비치하였습니다. 아침에 출근 시간에 쫒겨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아마 다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남은 50부는 회사에 가져와서 건물에 입주한 다른 회사 우편함에 1부씩 넣어드렸습니다.
90부 어떻게 나눠드릴까 고민했었는데 여기 저기 넣어 드리다 보니 한 30부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일일이 직접 마주하고 전파해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점이 다소
소극적 알림을 한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회사가 무거동인데 출근전에 배포하는
팀이 있다면 틈날때 마다 같이 하고 싶네요.
장마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제는 이런 일들을 조금씩 찾아서 할 수 있는 행동하는 민주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배포한 특별판을 누군가가 읽고 표지 귀퉁이에 적혀진 진알시 홈피를 찾아와 또
한명의 회원이 생기길 바래봅니다.
ㅡ울산에서 ㅡ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후기는 언소주에서도 활동하고 있고 진알시 운영진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아고라 닉네임 승주나무님의 후기입니다.


★1000명 프로젝트.. 저도 수줍게 실천해봤어요^^;
1. 자원봉사 주최 : 진알시 회원 승주나무(또는 자연인) 2. 자원봉사 진행 : 승주나무 3. 자원봉사 날짜 : 2009 년 7월 11일 (토요일) 4. 자원봉사 시간 : 12 시 00분 시작 ~ 12시 30분 종료 5. 자원봉사 지역 : 집 주변 단골 슈퍼와 이웃들 6. 배포신문 부수 : 시사인 5, 위클리경향 5, 한겨레21 5 |
월 10일은 참 슬픈 날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작정을 했지만 결국 '성지' 봉화에는 가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대한문으로 가자고 권해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 진알시에서 가장 뜨거운 심장을 가진 치우천황 님처럼 자리 깔고 스탬프도 찍고 싶고..

▲ 크하할 형님처럼 특별판 번쩍 들고 당당하게 외쳐보고도 싶었고...

▲ 아티스트한 판교아트(왼쪽)와 박은정(오른쪽) 님처럼 간지나는 작살포스도 뿜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솔직히 좀 무리ㅋ)
그나마 1150개팀에게 7만부가 넘는 특별판을 배달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한 3일 동안은 '엑셀'과 동거를 하다시피 합니다. 엑셀 화면을 보면서 전국 1,000명의 자원봉사자님들께
보내드릴 물량을 정리하고 택배목록을 정리하느라 밤샘은 기본이었습니다.
1차 물량 900개에 이어서 2차 물량 200여개를 보내자면 봉하고 대한문이고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남기로 했습니다.
촛불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비정규직 택배기사 아저씨들의 기분이 이런가 봅니다.
착잡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고민했습니다.
1,000명 프로젝트를 고민하고 진행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나 자신도 1,000명 프로젝트 안으로 던져야 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주변을 돌아보면서
나만의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챙겨 간 시사인, 위클리경향, 한겨레21 15부를 챙기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말을 잘 하는 것 같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잼병이거든요..
단골 슈퍼 2곳과 평소 친분을 쌓은 이웃 3개 집을 목표로 했습니다. 일단 이웃집에 들어가서

옆집에 사는 꼬마 준서입니다.
준서에게 설정사진을 부탁했는데,
처음에는 안방으로 휙 도망가 버리더군요.
준서 엄마가 "삼촌이 사진 예쁘게 찍어준대..준서야 사진찍자!"하며 달래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 개 매체가 잘 보이도록 사진을 한 방 찍었습니다.
다른 이웃들에게도 돌리면서 사진촬영을 부탁드렸는데,
협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슈퍼는 두 군데를 선택했습니다.
가나슈퍼에서는 우유를 사고,
지연슈퍼에서는 요구르트를 사는 방식으로..
가나슈퍼 사장님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허락을 못 받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와서 이름이 너무 알려졌다는 겁니다.
강호의 고수가 여기 있었는지 여태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연슈퍼로 '달려' 갔습니다.
꼬맹이들이 엄마에게 1,000원짜리를 하나 타서 득달같이 달려가고 있네요.
나도 덩달아 달려 갔습니다 ㅎㅎ요구르트를 사면서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계산을 마치길 기다리는데,
밖에서 한 청년이 담배를 사러 왔습니다.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 못하고..
청년이 가고 나서 슬쩍 매체를 건네면서 취지를 말씀드렸죠.
아저씨가 "아, 노무현 관련된 그거구나"라고 맞장구를 쳐주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인증샷을 붙가드렸더니, 흔쾌히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사진찍는 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기에..아저씨한테 무한감사를 느낍니다.
엄쨌든 내 작전은 이것으로 대성공..광화문에서도 배포를 해봤고,
지하철역에서도 배포를 해봤고, 정자역 주변 공원에서도 배포를 해봤는데,
이번에 했던 '내 주변 배포'가 가장 즐겁고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좀 더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낍니다.
★ 사진촬영에 협조해주신 화곡동 이웃집 준서엄마와 준서,
그리고 지연슈퍼 주인아저씨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어쨌든 노무현 님은 이제 우리의 슬픔을 뒤로 하고 떠나셨고......
미디어악법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당에다가 법안통과 의석수를 만들어 입법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조선일보, 삼성, 청와대 등 힘 쎈 놈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밀어부친다 하더라도..
말의 정직함'은 넘어뜨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우리는 모두 진실을 알리는 시민 이닌까요 .
ㅡ진실을 알리는 시민 승주나무ㅡ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이분들이 지속적인 시민활동을 할수 있도록 작은 성금이라도 후원해주세요.
지금 진알시 캠페인 활동을 하고자 전국에서 대기중인팀이 너무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작은 도움이라도 주신다면 모든팀들을 다 수용할수 있습니다.
진알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도움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합니다.
www.jinals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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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은 케이투여행사로..케사모카페이용 http://cafe.daum.net/k2samo
★진알시는 미디어법 저지를 위해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 언론노조를 적극 지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