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장군이었다. 형은 벨 연구소 출신의 미국 대학 공학 교수다. 하지만 그의 직업을 무시하는 가족은 없었다. 어머니는 세 부자가 모이면 “여기 장군, 박사, 기사님이 다 있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2000년 여름, 아버지는 개인택시를 마련해 주며 “난 세계 최고의 장군이 못 됐지만 너는 세계 최고의 택시 기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언도 그것이었다.>
- 개인택시기사 정태성씨에 대한 기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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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회면에 난 기사입니다. 지난 1995년, 미국 타임지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 일본의 택시회사 MK택시에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수를 받은 정태성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체 기사 중 위에 따로 떼어낸 부분에서 왠지모를 뭉클함이 느껴져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결론은 참사랑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