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9년 투쟁 승리의 관문인 총력투쟁 결의대회 (파업 전야제)가 전국의 각 병원 로비에서 일제히 진행됩니다. 결의대회에서 확인되는 조합원의 강고한 투쟁의지가 사측의 타결 의지를 이끌어내고, 멈춰있는 교섭을 진전시키고, 산별투쟁 승리의 물길을 열어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국민과 노동자에게 희망되는 2009년 아름다운 우리의 투쟁
2009년 경제위기 한파로 국민들의 시름과 고통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인력 탓에 끼니조차 걸러 가며 병동을 누비는 조합원의 고통과 한숨도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위기를 말했던 2009년! 우리는 국민과 노동자에게 희망을 주는 교섭과 투쟁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핵심요구인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은 대대적인 인력충원으로 노동자들의 일하는 긍지를 키우고, 보호자간병 걱정을 해결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1석 3조의 요구입니다.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는 경제위기에 병원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막아내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는 너무도 절박하고 소중한 요구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료비 감면 혜택 등 의료안전망 확대 요구는 절망 앞에 선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요구입니다. 현장 구조조정 저지와 고용안정 쟁취는 산별의 힘으로 우리 일터를 지키는 든든한 요구입니다.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쟁취와 산별연대 기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임금 6.8% 인상과 산별최저임금 요구는 노동운동의 미래를 지키는 요구입니다.
교섭 파행 유도하는 사용자에 맞서 2009년 기필코 승리합시다!
2009년 산별교섭을 ‘짧고 굵게’ 마무리하자는 노조의 전향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개악안과 노무사 문제, 교섭단 미구성 등 불성실교섭으로 교섭 파행을 유도해왔습니다. 산별총파업이 목전까지 온 상황에서도 사측은 노조 요구안에 대해 ‘전 조항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임금 삭감 및 동결안, 개악안으로 우리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측에 맞서 우리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한국 사회 최초로 산별노조를 건설하고 노동운동의 새 역사를 써 온 보건의료노조의 저력으로 2009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갑시다.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한명 한명이 승리를 향한 거대한 물줄기를 만들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