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과정과 오늘의 현장입니다.
▶일국의대통령이었던분이무참히짓밟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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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혔던 분향소, 한밤중 기습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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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경찰이 몇번이나 쓸고 갔다는군요~
그리고 어제도 ...故노무현전대통령의 사진만 들고 있어도...
인도에 앉아만 있어도...
경찰은 무자비하게 또는 노골적으로 법을 어기며 시민들을 괴롭혔습니다.
급기야는 시민들 입에서 "독재타도! 명박퇴진!" 이란 구호가 나오게 이르렀습니다.
분향소에서만큼은 자제하였던 그들이었습니다.
오늘 늦은 저녁에 가 보니 많은 분들이 경찰에 쫓겨서....
인도에도 못 앉게 해서....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가족들께서는 도시락까지 싸 들고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식사를 하고 계시면 안 내쫓을까해서라고요~

국민들을 마구 누르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인도에만 서 있어도 연행!
기자회견만 해도 연행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시간
덕수궁에 들어 가 봤습니다.
.
.
중화전을 바라보며 오른쪽편 아래에서
아주~~이상한 몸짓들이 보여서 계속 지켜 봤더니
젊은이 둘이서 한남자씩을 맡아 자신들은 비를 맞으며 우산을 앞으로 내밀어
그 두남자를 받쳐 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장소가 공교롭게 궁전이어서 웃기는 모습이기도 하여
큰 소리로 놀려 주었습니다.
" 시녀 같네요~ 시녀 같네요~~"
휘익~ 뒤 돌아 보면서 갑니다.


그랬는데...
제 옆에 앉아 계시는 분 말씀으로는
한 분은 경찰서장이고, 한분은 경비계장이라고 하더이다.
헐...울 아들이 저러고 다닌다면
속 뒤집어 질 거 같네요~
손이 없나~~
팔이 없나~~
부하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네요~
하긴 그런 거 아시는 분들이라면
국민을 이 지경으로 괴롭히진 않겠지요~
각설하고!
잠시 후, 밖으로 나와서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바쁘게 소리쳤습니다.
그래서 달려가 보니
정동 길목에 어떤 남자 분이 혼자 벽을 보고 울고 계셨습니다.



분향소가 없어져 혼자 의식을 차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분이 오셔서 너무나 구슬프게 우셨고...
자신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분향소가 경찰에 짓밟혔는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합니다.

계속 울고 계십니다.



맨 위 여자 분이랑 같이 오셨던 분들이 여러가지를 사 오셨습니다.
故노무현전대통령님의 영정이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인다고 해서 바꿉니다.
아~~이제 정말 잘 보입니다.
오늘따라 노대통령님의 처지가 불쌍하시다고 어찌들 많이 우시는지...
모두 너무하다고 난리들이었습니다.
이 분께서 분향소를 차리셨습니다.
경찰이 부서버리면 다시 또 만들고 부수면 다시 또 차리고....해야 합니다.
답답합니다.
엎드려서 우시느라 안 일어나시고 계십니다.
이제...감춰놨던 영정을 모시고 왔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