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천 참정연 회원들과 개헌홍보 신문을 배포하기로 한 날이다.
오후 7시 부평역 주위에서 만나 부평역 전철 역과 주변상가를 돌기로 하였다.
나,인천 참정연 대표 학무님, 목회자이신 김성복님, 황명곤님과 함께 하였다.
신문은 1,000부인데 까짓거 식은 죽 먹기 아닌감~
일단 개헌홍보 캠페인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각적인 효과와 안정감을 준다),
도로 변에서 하다가 지하로 잠입, 워낙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이라 전철역과 주변 상가
배포만 해도 금방이다.
신문 배포를 하자마자 자신은 복학생이라고 소개한 대학생이 다가와 몇부 더 달라고 하여 무지 기뻤다. 기운이 펄펄~ 역시 준수한 외모와 똘방똘방한 대학생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
같이 사진도 찍어 주는 센스를 보여 주었고,
네명이 각각 250부씩 나누어 신문을 배포하는데 1시간 20분만에 완료.
정말이지 부평역의 유동인구는 대단혀~ 영등포역보다 더 많은 인구에 놀라웠다.
1,000부 개헌신문을 간단히 돌리고 인근 분식집에서 뜨끈한 우동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
인천 참정연 회원으로 있어도 김성복 회원님과는 대화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성복 회원님은 1980년 학생운동을 하다 많은 고초를 당하고 지금까지 재야 민주화 세력으로 남아 있으면서 목회할동을 하고 있는 분이다.
얘기를 하던 도중 ,알고 보니 87년 6.10 항쟁 부평역 동지다.
잠시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그 당시 부평역과 대우자동차,산곡동으로 이어지는 중앙로에서 데모에 참가하였는데, 김성복 목사님도 그 자리에 계셨던 분이었다.
부평역에서 데모 진압부대에 쫓겨 뒷골목으로 달아나던 기억, 비포장 도로위에 자욱한 버섯구름처럼 피어 오르던 흙먼지......
대화도중에 노무현 대통령 얘기를 잠시 하였는데,
김성복님 :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가 25%를 넘었데~
나: (이런 대화만 나오면 신난다) "그렇다네요. 비공식 지지율은 30%이상 된다네요"
김성복님: 앞으로 대통령 지지도는 계속 오를거야. 그렇게 된다면. ㅎㅎ
나: ㅎㅎ.
오랜만에 6.10 동지를 만나니 이심전심.뭔 긴 말이 필요 있으랴~
오늘 수고하신 인천 대표이신 학무님(요즘 득남을 하여 퇴근하면 설겆이에 반찬,청소,빨래 도맡아서 한다는~),
오프 모임에는 빠짐없이 참여하는 인천의 '스프릿처 카운셀러' 황명곤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이런 일을 마치고 나면 몸은 피로해도 참 마음이 뿌듯하고 충만감을 얻게되니 이것이 바로 생활정치의 재미다.
참, 부평역에서 신문 배포하다 회원인 정암님을 만났는데 사진을 찍어 주었고~~
학무님/ 사진 올려 주시길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