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유전한다.
반드시 한치의 오차도,
한건의 예외도 없이 말이다.
해 아래 새 것은 없다.
국민 세금 들여 만든 독방
없애지 마라. 이건 증거 인멸이다.
임채진의 말없는 대답이 옳았다.
그 방이 자신을 위해 미리 만들어진
하늘의 용의주도함인 줄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서거 전에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하늘이 노통을 데려간 것은
그가 머무를 방이
이곳이 아니기 때문이랴.
지금부터 한 3년 그대로 두면
그를 닮은 쥐새끼들이 주인 오시기를
기다리며 잔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