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노무현정부 내내 수구신문들은 386세대는 성장없이 '분배'만 주장한다고 공격했는데
어떤 20대는 386세대가 물질만능 자본주의 사회를 불러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규정합니다.
두 내용은 전혀 상반되는 주장이어서 둘 중 하나는 틀리거나 아니면 둘 다 틀린 겁니다.
이는 노무현정부 당시 부동산투기 광풍이 불때 정부가 여러가지 단계별 규제책을 쏟아내자
수구세력이 규제를 비난해 세금폭탄 정부라고 공격하면서 또한 부동산 폭등 현상도
정부의 탓이라고 수구세력에 자칭 진보까지 거들어 공격했던 것과 같습니다.
지금 와서보면 대출규제정책과 투기억제 과세가 얼마나 훌륭한 정책이였습니까?
그런데도 집권내내 수구와 자칭 진보에게 그렇게 욕만 먹은 겁니다.
마찬가지로 386은 성장없는 분배만 주장하지도 그들이 물질만능 사회를 만든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지금같은 소수의 특권층만을 위한 체제를 막고자했고 지금도 저항하고 있는 겁니다.
근거없이 결과만 가지고 현실을 386의 탓으로 돌린 우석훈교수는 틀렸습니다.
김용민 교수나 나는 20대를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이 불의에 저항하지 않는 것에 대해 그것이 그들의 권리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주체적 인간으로서 스스로 지키지 않는 권리는 빼앗기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귀담아 듣지 않는 것에 대해 반어법으로 쎄게 말하는 겁니다.
덧붙여 촛불을 들고나온 10대들은 정말 칭찬할 만 합니다.
세상을 보는 식견과 논리적인 주장 그리고 당당한 표현방식과 뭉치는 힘
무엇보다 칭찬할 것은 중고생이 학교식별이 가능한 교복을 입고
행동한다는 것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수 있고 강압적인 학교사회에서
불이익을 감수하는 용기있는 행동이기에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