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이서 동행한 경호원 마저 부인했습니다.
그를 짐짝 취급하듯 거꾸로 들쳐메고 내려와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서 함께한 행적 마저 부인했습니다.
그 경호원 마저도 그랬는데 하물며 누군들 부인안했다고 한다면 거짓입니다.
조문은 망자에 대한 자기 도리일 뿐 그를 부인하지 않았다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폐허가 되어있습니다.
무슨 말을 한들 우리 모두의 언어는 위선의 공간에 덧칠밖에 안된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압니다.
그래도 한 마디 올립니다.
이제라도 노무현을 부인하고 싶지 않다면 4대강 공사판 벌리기 사업 막아내십시오.
그리고 대통령하십시오.
도와 줄 것입니다.
그게 노무현이 그렇게 원했던 우리 한반도 국민과 함께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모레무지가 살아 돌아왔는데 모레파내고 보를 막으면 모레무지는 어디서 사나요.
한강은 무슨 이유로 우리의 강이 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