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앵커: 종교단체의 신도들이 귀신을 쫓아낸다며 30대 여성을 때리고 목졸라 결국 숨지게 했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밤 부산 사상구의 한 종합병원에 인천에 사는 38살 조 모 여인이 상처투성이의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함께 온 40대 여성 등 4명은 살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미 소생이 불가능한 상태로 결국 숨졌고 일행들도 사라졌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행들을 추적한 지 3일 만에 은신처를 파악해 46살 김 모 여인 등 5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모 종교단체 신도들로 지난 20일 밤 부산 사상구 종교단체 집회장에서 노 여인의 손발을 묶은 뒤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숨진 조 씨의 언니가 동생이 정신분열증세가 있어 몸에 붙은 악귀를 쫓아달라고 부탁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 경찰은 김 여인 등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하고 30살 이 모 여인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이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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