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가 빨리 끓고 빨리 식듯이 어떤 일이 있으면 흥분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한국인의 성질!!!!!
제가 울 국민들의 냄비근성을 깨닫게된것은
2004년 총선때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탄핵 후 바로 치러진 총선
제가 그때 생각하기로는 한나라당이 얻을 수 있는 의석이 100석도 안될것이라 --
아니 100석도 안 될것이라 장담을 했건만,,,
ㅋㅋㅋ 열린우리당은 152석, 딴나라당은 121석!!
독재자의 딸이 한바퀴 도니 그녀의 손을 한번이라도 잡아볼라고 난리를 치더만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탄핵때 그 촛불들은 다 어디로 가고 없느냐 이 말입니다..
그때 역시 울 국민들 냄비근성 맞구나 하고 생각했죠
지금 제가 염려스러운건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 하신 이 후 울 국민들이 보여준 그 추모열의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물론 일상으로 돌아가면 순간순간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직장일, 가사일 하기도 빠듯하게 돌아가니 어쩔수 없을테죠
그래도 우린 잊어서는 안됩니다.
냄비근성 국민이란 말을 더 이상 듣지 맙시다...
6.10추모행사 대구백화점 앞에 참석했지만 --대구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대구는 지나가는 개가 딴나라당 깃발을 들고나와도 당선된다는 --
참석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군요..
서울광장 또한 제가 생각한 사람 수 보다 참석율이 저조하더군요..
또다시 제 머리속을 꽉 채우는 한마디 ---냄비근성---
너무 싫습니다..
있어서는 안 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벌어졌지만 --그때 뿐인가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는 우리 가슴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성스러은 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이번만큼은 영원히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