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후님 이야기대로 같이 늙어가는 아들과 아버지....
남편인 나를 시아버지인 아버님과 비교해서 하는 이야기죠.
헌데 골수 보수인 아버님.막말하자면...기득권층에 물이 조금 들어 있다가
기득권에서 탈락한 부류라고 할까요.
가끔 정치이야기 나오면 반사적으로 나오는 보수적 기질이 진보는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변해가야한다는 보수좌파라고 할수있는 아들과 시비가 자주 나곤했죠.
헌디...이런 아버지께서..오늘 하시는 말씀이....
박정희가 쿠테타만 안일으켰으면...지금쯤 민주주의에 대해서 학습을 충분히하고 지금쯤이면 안정된 민주사회로 전진했을텐데...하는 이야기를...듣는순간 귀를 의심했지만 표정이 진지하시더군요.
박정희 정권밑에서 크지는 않지만 작은 혜택을 받고 살아오신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시니...
세태가 변해가는것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쩌면 6월항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것이 변해가는 세태의
결과가 아닐까 추론해봅니다.
모든 국민의 마음 한구석에..이건 비민주적이다하고 이야기하고 변화을 요구하는 마음이 생기는
시점이 민주주의의 완성이 아닐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