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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는 시청광장에 서 있을 것입니다.
리린 | 2009-06-09 10:56:41 | 조회 72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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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엄중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더 죽어나갈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던 그 분이 처참하게 가시는 모습을 보고

싸움을 해도, 경쟁을 해도 세련되고 쿨하게 하겠다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일어나자, 싸우자,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자." 는 등의

청유형 어미의 글은 이제 가급적 쓰지 않을 것입니다.

제 자신 몸을 움직여 실천적 행동으로 이을 글이 아니라면

제 가슴 속에만 넣어 두겠습니다. 

 

저는 내일 서울 시청 앞에서 서 있을 것입니다.

그 대회를 누가 주도하건 그런 건 따지지 않겠습니다.

2009년 5월 29일,

바로 그곳에서 사랑하던 그 분을 보내기 위해

노란 풍선을 들고 노란색 모자를 쓰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그 누구와도 손을 잡고 함께 할 작정입니다.

 

22년 전, 청년인 제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광장의 0.1평을 점유하고  묵묵히 서 있을 것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

그 작은 깃발 하나만을 가슴 속에 들고 서 있겠습니다.

 

 

22년 전 그날의 재귀를 안타까워하며, 분노하며........리린, 올립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前겸사복  

함께하겠습니다.
09-06-09

리린  

예,
저도 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제 작은 성심이라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혹 멀리 있어도
서로의 진정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09-06-09

통깨  

한번씩 서울 가기가 무척 힘들긴 하지만
여건이 되는대로 시청앞에 가겠습니다.
절박한 시대에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해야겠지요.
09-06-09

리린  

통깨님^^
인사부터 드려요

늘 행동하시는 님의 성심을
함께 할 수 있다니 훈훈합니다.

내일 상황이 어떨지 모르지만,
뵈올 수 있으면 뵙겠습니다.
09-06-09

박무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내일 오시는 분들 제게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도와 주셔야 할 일이 있어서요.
017-360-9931
09-06-09

리린  

대표님,
먼저 인사부터 올립니다.
'모질게 살아야 하는 시대'
늘 봉사하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힘이라도 서로 모은다면
이런 시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내일, 전화 올리겠습니다.
09-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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