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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님, 자신이 만든 함정에 빠졌네요^^
칼 융 | 2007-03-23 13:00:29 | 조회 86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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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을 먹고 어제 토론이 어떻게 되었나 싶어 접속했더니..머 급질문님 다운(?)스타일로 흐지부지 하고 있네요^^

 

사실 난 <급질문>이라는 닉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아는 분도 있는 것 같군요. 암튼 급질문의 문제제기 방식, 그것이 님의 방식이라면 그것이 논쟁의 걸림돌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모호한 문제제기와 그로인해 모호하고 애매한 논쟁으로 자욱한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면 백해무익한 논쟁이라고 봅니다. 그런 논쟁은 시비를 위한 시비일뿐이겠죠. 님의 첫 우문에 대해 내가 댓글로 진지하게 현문을 줄수있는 문제제기를 던지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나름대로 진지하게 다시 질문을 했더군요^^

 

그래서 현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답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하고 몇마디 하고자 합니다. 님이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것일겁니다. <유시민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는 이유가 '이념이냐 인물이냐?' 이것을 알고 미는 거냐.>이것을 말하고 싶은 거겠죠^^ 

 

좀 거칠게 표현하면 '니네들은 졸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유시민 사랑해요, 초딩수준의 사고로 지지하는 것 아니냐' 이말을 하고 싶은 것일겁니다. 여하튼 그 무엇이든 그것 또한 님의 주장이자 문제제기이니 문체나 표현의 투박함으로 논쟁을 쌩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한수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을 가진 분이라면 좀 더 수준있게 고밀도의 퇴로(?)까지 막고 날센 검을 들이밀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린 두번째 질문을 보고는 진지분들이 왜, 님하고 논쟁을 하고자 하지 않는지 조금을 알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님이 제기한 문제, 이념이냐 인물이냐 라는 문제를 두고 풀어가는 님의 사고수준이 여기 진지분들보다 한참, 아니 여러수 밑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는 겁니다. 그 근거가 바로 아래 님의 글입니다.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념적으로 오른쪽에서 보면 좌빨이고 왼쪽에서 보면 우파입니다."

 

님이 님의 방식대로 인물이냐 이념이냐는 질문을 친절하게 해설하는 마음으로 풀어준 문장인데요,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참 우습다는 겁니다. 인물이냐 이념이냐는 아무곳에나 적용시키는 리트머스지가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이런 거죠. 민노당에서 권영길과 노회찬이가 경선을 한다고 합시다. 그럼 그 지지들끼리 무엇을 가지고 싸울까요? 당연 이념이겠죠. 그럼 노회찬도 아니고 권영길도 아닌 민노당 당원들은 어떤 식으로 논쟁을 할까요?

 

바로 인물이냐, 이념이냐 이 논쟁을 하겠죠? 어느 누구쪽도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인물이냐 이념이냐를 가지고 논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쪽을 이미 선택한 사람은 단순히 인물이냐 이념이냐를 놓고 선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럼 무엇을 놓고 선택을 할까요? 그것은 급질문님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를 광적으로 지지한 적이 있다면 그 지지의 전제가 무엇인지 있을테니까요? 그렇다고 님, 님이 전제한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님이 누굴 광적으로 지지할때 그 전제가 인물이었던 이념이었던 그것은 전적으로 님의 개인적 성향이니까요, 그것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타자에게 어느 것으로 넌 지지하느냐 묻는다는 것, 이게 바로 초딩적 사고라는 겁니다.

 

지금쯤 충분히 제 말을 이해를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님의 문제제기 방식과 문체가 님의 개성이며 님의 표현방식이라는 것을 존중해주듯이 님 또한 타자의 지지 스타일이 그 무엇이든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 이게 기본이 되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념이냐 인물이냐는 질문은 무의미한 질문이 되겠죠? 내가 위에 님의 말을 인용했듯이 어느 자리에서 보느냐에 따라 좌파가 우파가 되고 우파가 좌파가 된다고 했듯이 사람마다 자신이 가진 안경이 있는 겁니다.

 

그 안경을 끼고 타자를 보면서 논쟁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생뚱맞게 니가 끼고 있는 안경은 안경이 아니야 하면서 논쟁을 하자고 들이밀면 이건 애시당초 진흙탕 싸움을 하자는 것이 됩니다.

 

논쟁이란, 들이미는 쪽에서 이러이런 이유로 난 유시민을 반대하며 이러기에 유시민은 우파라고 본다.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시작해야 진도가 나갑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시민을 인물로 보고 지지하냐, 이념을 보고 지지하냐 라는 지지자들의 안경, 그 자체를 시비꺼리로 삼고 시작하면 현답을 얻을수 없다는 겁니다.

 

님이 올린 두번째 질문은 바로 님이 님 스스로 만들어 놓은 함정에 님이 빠진 꼴이 된겁니다. 내가 한수 위에서 님을 내려다 보고 있다고 댓글을 어제 단 것은 나 뿐 아니라 여기 진지 모든 분들이 님의 그 질문을 꿰뚫고 잇다는 것을 말한 것이지 내가 머슨 신이라고 님을 한수 위에서 내려다 보겠습니까

 

아무튼 님의 문제제기가 좀더 뜨거운 논쟁이 되기 위해서는 님의 칼날을 좀 더 갈구 오셔야 될 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리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사족> 그냥 늦은 아침을 먹고 들어와서 주절주절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었습니다. 좀 문맥이 어색한 부분은 똑똑한 진지분들께서 알아서 이해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 급질문님도 인물이냐 이념이냐는 주제보다는 좀 더 날카로운 질문을 가지고 오시길 진심으로 고대해봅니다. 스스로 본좌라고 칭했으면 그 이름 값을 하셔야죠..이렇게 일개 허접한 눈팅에게 비판을 받아서야 영이 서지 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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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  

칼융님께서 본좌에 대해 파악을 잘 한다니 주절주절 설명안해도 되겠습니다. 님 글의 요지는

본좌가 한 수 아래다.
본좌의 글을 진지회원들이 다 파악하고 있다.
그러니 가서 더 내공을 쌓고 오라.

본좌가 한수 아래라고 인정하고 진지회원들이 본좌의 글을 잘 파악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내공 더 쌓고 내일 오겠습니다.

그런데 안경얘기는 칼융님의 의견이지요?
07-03-23

칼 융  

내공을 쌓고 오겠다니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이왕 칼을 갈구 오실거라면 지대로 찌를수 있는 칼날을 만들어 오시기 바랍니다. 또 동일한 뻔한 검법(?)으로 지겨움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덧부칩니다.^^
07-03-23

급질문  

어느 정도는 많이들 찔린거 같은데 아쉽게도 찔린거 조차도 파악이 안되니 본좌로서는 안타깝습니다.
07-03-23

칼 융  

그러니 하수라는 비아냥을 먹는 겁니다. 님은 찔렀다고 생각하지만 그 어느누구도 찔린 사람이 없다면 그거 대략난감^^이겠죠...그러니 그냥 조용히 칼을 갈구 오시면 됩니다.

그래서 누가봐도 진지가 님에게 한 칼 지대로 먹었다는 평을 받도록 말입니다. 님 혼자 북치구 장구치면 초라하게만 보일뿐입니다.^^
07-03-23

어이쿠  

갑자기 안습이다....
가만 있으면 본전이라도 어케 추스릴텐데...
그러려니~ 하고 말텐데...
추스려야 할 꼬리를 괜히 길게 늘여뜨려서 참...

칼융님/ 그만 때리세요. ^^
07-03-23

급질문  

그러게 말입니다. 상수 하수를 칼같이 나누는 칼님게 상수대접을 못한 허접 급질문이 더 칼을 갈아야겠습니다만 이미 결론이 난듯 싶습니다.

안경얘기를 좀더 하자면 본좌는 칼융님이 가진 안경에 대해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것도 파악이 안되셨군요.

니가 낀 안경은 안경이 아니야. 가 아니라

니가 무슨 안경을 끼고 있는지 본좌는 궁금하다. 입니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명을 하자면 최소한 안경테에 붙어 있는 라벨을 읽을 실력이 되어야지요.

칼님은 안경은 안경이지 무슨 안경은 왜물어?

이건가요? 러프하게 칼님 수준으로 내려와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07-03-23

급질문  

내공쌓고 내일 의견 드린다고 했는데 괜찮으시다면 오늘 하지요. 이런것도 꼬투리 잡힐까봐.. 설명..
07-03-23

칼 융  

이 사람아..그냥 내공을 쌓고 오겠다고 햇으면 조용히 가면 될것을 꼭 쪽을 팔구 싶소?..떠나는 사람 뒤통수 때리는 비열한 짓 하지 않을테니..자꾸 뒤돌아보지 말구 칼이 갈구 오시구요,..그라구 내 닉은 칼 융이지 칼이 아닙니다....

똑똑한 양반이 칼님이 머요^^ 칼 융이 누구인지 모르는 모양이요....

자꾸 바닥드러나기 전에 빨리 떠나시구...다음에 올때는 스스로 본좌라고 부르지 마시오..그냥 보기 흉하오^^
07-03-23

苦海  

칼융님/
피융~~~~~ !
으억... .

안경 얘긴 제가 단 댓글 내용과도 '약간' 일맥상통한다고 여기지옵니다만....

<유시민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가 다 나름의 생각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그걸 굳이 꺼내보라고 하면서 '내가 맞는지 틀린지 판결해주마!' 하는 듯안 님의 태도가 느껴집니다.>
07-03-23

칼 융  

감솨하옵니다.^^
07-03-23

아참!  

제가 님의 닉을 제대로 안쓰는군요.
무식하다 욕하실 것 같네요.
'칼 융'이라고 띄어 써야 님이 닉네임을 정한 의미가 살아나는 건 아닌지요?
저는 철학은 전혀 ... 어려워서리... 무슨 말장난같기도 하고...
오우, 머리에 쥐나려함다.ㅋ.
07-03-23

ㅋㅋ  

정말로 무식이 드러났네요.
칼 구스타브 융; 심리학자네요. ㅋㅋ, 철학자인줄 알았다는...
07-03-23

칼 융  

머 그런것을 가지구...인문학으로 다 통하잖우^^
07-03-23

칼 융  

ㅎㅎ정확하게 말하면 심리학자가 아니라 분석심리학자. 또는 정신분석학자이요..심리학과는 다른 차원입니다..그냥 참고로^^^아는척 했습니다.
07-03-23

수정부  

헉...또다시 머리에 쥐가..^^^ 칼 융 이 그런 의미였군요....또다시 감솨...배우는건 즐건 일이져...
07-03-23

네에 네~  

제가 인문학 쪽으로 워낙 문외한이라... .
대학 1년 때 교양과목으로 듣는 심리학, 철학, 이런 거 개론만 듣는 데도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어서 수업 시간에 맨날 하늘을 빙빙 돌았더랬습니다.

얼굴 빨개졌다네~~~~~(=3=3=333)
07-03-23

컥..  

수정부님/
좀 참아주시지...
무식한 거는 저 혼자만으로 됐는데...
우리가 쌍으로 무식한 티를 내서 우리 직업군이 그렇게 비쳐지면 어쩌죠? ㅋㅋㅋ.

융은 내용도 모르지만, 워낙 유명한 이름이니까 그런 사람이 있나보다 했었죠. 철학인지, 심리학인지, 정신분석학인지.... 아, 그러고 보니 융이 프로이드의 제자였던가? 스승의 이론을 약간 뒤집었다 했던가?

융님, 좀 가르쳐주삼.
수정부님과 제가 배우는 자세로 눈 말똥거리고 있사옵니다. (나도 빨리 꼬리 빼고 도망가야 하는 거 아닐까?)
07-03-23

급질문  

칼 이사람아.

그렇게 안봤는데 사람이 띄엄띄엄하구만.

조금전까지 칼 다 갈았으니 다시 하자고.

알겠습니까?
07-03-23

칼 융  

본인 스스로 내일까지 내공을 쌓고 오겠다고 저 위에 댓글 달아놓았잖소. 그런데 먼 놈의 칼을 감정으로 갈구 오는거요^^ 그냥 좀 더 감정 조절을 하구...하시요..누가봐도 지금 님은 감정이 격해져 잇소..

내가 아무리 허접한 눈팅이라고 하나. 그래도 본좌라 칭하는 양반이 감정이 오바되어 있는 것을 알고 싸우면 그거 불공정한 거잖우..내가 이겨도 찜찜하오...그러니 좀 더 시간을 두고 마음을 가라않히구 오시오...

진지가 어디 도망가는 것도 아니구...내일 와도 여기 진지는 이자리에 잇을 것이오...본좌가 자신의 감정도 통제못해서야~~~빨리 칼 갈러 가시길^^
07-03-23

급질문  

진작에 이렇게 나오셨어야지요. 칼님정도 되시는 분이 그렇게 막말을 하시면 곤란하지요.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닌데 자꾸 대립으로 몰고 가니 곤란합니다. 스스로의 마음속에 적을 만들어 놓고 쌈박질을 즐기시는 모양입니다.

낼 봅시다.
07-03-23

칼 융  

이사람 참 웃기는 사람이군요..내가 막말을 했소?...어디에 막말이 있소...그냥 조용히 가면 될 것을..에휴...제발 낼은 지대로 된 검을 가지고 오시길..

그리고 이사람..칼님이 아니라고 하니깐...멍청한건지..무식한건지..객기를 부리는 건지...혼자 북치구 장구치구..암튼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가진 분이야^^
07-03-23

급질문  

창피한 줄 아시오.
07-03-23

수정부  

헉~~~ 급질문님 낼 안오실건가요? 이런 무의미한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07-03-23

칼 융  

컥../님..음 별로 설명해주고 싶지 않지만...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설명을 하면요^^ 프로이드의 제자이면서 학문적 동지였죠..그러다가..프로이드가 인간의 무의식을 너무 성욕에만 방점을 두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그것에 대한 반론으로 집단무의식이란 것을 들고 나왔죠..그런데 이것을 프로이드는 융이 정신분석학을 종교로 환원시킨다고 오해(?)를 하면서 서로 다른 길을 간 것이죠..

그렇다고 프로이드와 융이 다르다는 것은 아니구...융이 프로이드보다 더 깊은 심층으로 내려갔다고 보면 됩니다..이상..이런 질문은 다시 하지 마시길...서프에서도 답하지 않았는데^^
07-03-23

*.*  

캄사합니다.
어려운 걸 참 쉽게 설명해주시는군요. 헤헤*^^*
07-03-23

거무사랑  

참 재미있네요....
먼발치에서 바라보니, 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하오나 00 님의 견해가 옳아 보입니다...
누가 이기든지 제게는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없습니다만 논리전개 방식이 참 간결합니다....
누가 이겼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
성질 테스트하는 듯한 비아냥에 살짝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칼 융님의 지극한 사람냄새가 따스하게 다가옵니다....ㅎㅎㅎ
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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