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시장선거, 유시민 출마하면 당선된다?
시사IN-리얼미터 여론조사서 유시민 1위
2009-06-08 20:37:58
[ 공지현 기자 ]
- 유시민 전 장관(오른쪽)과 김두관 남해군수가 지난 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유족과 측근들을 만난 뒤 병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던 유시민 전 의원이 오는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오세훈 시장과 맞붙을 경우 큰 격차로 당선될 것이라는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범야권의 서울시장 예비후보군 유시민 전 의원, 한명숙 전 총리,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지지도 순)중 누구라도 오세훈 시장이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겨룰 경우 승리는 물론 7~10%포인트 격차를 낼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세 명의 예비 후보 중에서도 가장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는 유 전 의원으로 3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었고, 한명숙 전 총리는 20.6%를 획득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50%에 달하는 확실한 지지를 얻었다.
유 전 의원과 오 시장, 노 진보신당 공동대표 3자 대결을 표결에 붙였을 때 유 전 의원은 45.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오 시장(38.2%)과 노 공동대표(10.8%)가 그 뒤를 이었다.
유 전 의원의 선전에 대해 이 잡지는 유 전 의원이 노 공동대표를 가뿐히 제친 만큼 민주당은 물론 진보 진영에서도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2일로 서울시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 포인트다.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d20090608203758n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