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수이 넉넉다면
님 쉴곳 잠시라도 비둘텐데
아쉰님 가신후에
원통타 울어도
꺼진불 재밝히듯
불러오지 못함이 한이로다
떨군가슴 고인슬픔을
눈물로 지워봐도..
얼룩진 바위아래 그곳은
수이 씻끼진 않으리라
십년이 지났는가
세상이 변했는가
바람은 불어도
상록수는 그대론데
가신지 십오일
다시오는 슬픔에
님 고이보내 드릴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