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저에게
"봉하마을 가고 싶으며 태워줄께.." 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우울해 있는 저를 위로하려는 말이었던듯 합니다.
하지만 왠지 봉하마을만은 꼭 기차타고 버스타고 혼자 가고 싶습니다.
낙향했던 그 길을 함께 밟고
혼자서 부엉이 바위에 올라
나 스스로를 돌아보려 합니다.
과연 나는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나만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그분께 한번 물어보려 합니다.
"가치와 소신이 자기 자신보다 소중할 수 있습니까..." 라고...
하룻밤 머물 곳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