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밀짚모자가 잘 어울리시던 모습도,
옆집 아저씨 같던 모습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님에 대한 그리움이나, 억울함에 울기 보다는
님이 남기신 뜻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잊지 않고 기억 하겠습니다.
유난히 밀짚모자가 잘 어울리시던 모습도,
옆집 아저씨 같던 모습도...
편히 쉬십시오.
언젠가 당신의 뜻대로 만들어진 작은 비석에 국화꽃 한다발 가지고 가서,
통곡과 함께 님의 뜻을 이루었다는 말씀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