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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대해서..
^핑^ | 2009-06-03 15:14:08 | 조회 861 인쇄하기
http://usimin.co.kr/3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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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화씨의 그날 기사  기억합니다.

아침조간으로 부산에서 받아보는데 읽다가 집어던져버린 기억이..

봉하사저에서도 경향을 보셨다니 ..그걸 생각하면 진짜...

서프는 똥아기사를 텍스트화해서 대문에 걸었다가 대문에서 내린것 같습니다.
서프도 서로 삿대질 하는걸 보라고 좋은 뜻으로 편집했다가
서프앙들 비난에 내린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차이인데
똥아기사를 사진으로 적절하게 편집한건  잘하신것 같습니다.

경향의 일부기자때문에 경향과 단절하자는건 지양해야합니다.
물론 편집장이 최종결정을 내려야 하는 책임때문에 경향신문이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경향신문 차원에서 사과를 하도록 요구하는것은 그리 정교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적절하게 이런저런 기사로서  대처할수 있는 시간은 주도록 하시죠.


작년 촛불때 우리가 경향에다 광고를 실었던 그 마음과

경향의 논조변화가 적절이 어울려 거악을 향해 같은 길을 갔으면 합니다.

 

작년 광고 게재때도 말들이 많았잖아요? 참여정부 내내 신자유주의정책을 편다고

속을 뒤벼판 경향에 광고를 실어야 하는거냐구?

그때 제가 광고제의를 하면서도 찝찝했었지만 ..대안이 없었습니다.

한겨레는 완전히 우리들이 버린상태였으니까요.


25일쯤인가.. 경향만평 김용민화백의 그림 보셨나요?
검찰에게 받아쓴 기사작성질 부끄럽게 생각하고 반성한다고 한컷으로 표했더군요.

경향 데스크는 유인화가  어떤식으로던 지면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앞으로 경향이  이명박정권과 검찰을 향해 노무현을 몰아부친 부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것은 누워서 침뱉기임을 ...

 

노무현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한 죄는

경향만이 사과해서 유족이나 ..우리가 위안 받을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민노는..진보는..민주당은 ..또 다른 죽음의 칼춤을 쳤던 넘들은..

 

이게 말이 통할것 같은 경향만을 대상으로 한넘패기로 국민들에게 잘못 접근 되어지면

팩트가 홍위병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더 나쁜넘은 말할 가치도 없다고 내버려두고 

같이 가게 될지도 모르는 경향을 이쪽에서 너무 매몰차게 몰아치면

같이 가게 될지도 모르는 전환점에 더디 갈지도..

 

그땐 나라전체가 미쳐 돌아갔으니까요? 경향도 그 미친 춤에 같이 놀아난거죠.

경향 하나만 대상으로 한풀이 사과를 받는다고 대통령님..눈을 편히 감으시겠어요?

그분은 우리 국민들의 추모행렬을 보고 미워하지도않고 원망하지도 않고

자연의 한조각으로 편히 쉬실겁니다.

아마 500만  조문객안에도 경향과 같은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 노짱님이 던진 공은 경향으로  넘어 갔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노무현을 제대로 복원해 내는지..

언소주의 요구에 의한 경향 데스크의 형식적 사과절차보다

실체적 기사를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봅시다.

 

판단은 그때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가던길 또박또박 가고 있을뿐입니다.

먼저 유인화기자 사과부터 ..그때까진 경향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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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리우스  

저는 절대 용서가 안됩니다...
언론으로써 이미 가치를 상실해버렸습니다..돌팔매질을 해놓고 여론과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양 아양떨고 있는 지금 모습 그다지 보기 않좋습니다..
저는 검찰수사 전후로해서 이미 위클리 경향 절독한 상태입니다...
09-06-03

핑  

전 오늘 출근하다가 위클리경향 표지에
아! 노무현이란글자와 국화꽃 사이에 노란 종이학 놓인 표지사진보고
또 울먹하며 구입했는데..

정 용서가 안드시면
그냥 필요할때 연대하는 신문이라 생각하세요.
그것도 그러면 그냥 경향을 이용해서 주중동을 제어한다고 합시다.
오늘 똥아기사를 보고 경향이 어찌 나올지 지켜보면서요.

참여정부를 심하게 씹어대고..
특히 올해 박연차건으로 대통령을 욕보인건 치가 떨리지만
2009년 6월 경향이라도 없으면 대한민국에 누가 있어 사람의 소리를 대변해줄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09-06-03

어처구니  

노사모의 임시분향소가 있던 농기계 창고에서 만난 한겨레 기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당일의 분위기는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고 봉하 찍사를 제외하고는 어느 언론도 출입이 제한되던 새벽녁에 어느 기자가 영정앞에서 넋을 놓고 있던 제게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더군요
저도 언론에 대한 감정이야 누구 못지않았기에 누구냐고 물었더랬습니다
그 젊은 기자는 당당하게 한겨레라고 대답하더군요
적어도 조중동은 아니니 찍을 수 있게 해달라는 투였습니다
찍지 말라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조중동이 때릴 때는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아프지 않았었다 그러나 너희 한걸레와 경향이 때릴때는 진짜 많이 아팠었다고....
상스런 육두문자를 가미하면서 호되게 공격을 해대니 젊은 기자가 한마디 하더군요

"죄송합니다"

다음날 봉하 마당에 있던 한겨레 신문을 보고 한참을 울었더랬습니다
09-06-03

^핑^  

그날 유일하게 노란 노사모자원봉사센터에 출입이 가능했던 기자는
시사IN의 고재열기자였을겁니다.
그 고기자도 나중엔 하두 사람들이 누구냐고 했사니까..아주 난처하게 몰리더만요.
지켜보던 제가 목에거는 자원봉사 표찰을 건내줄 정도였으니까요.

대한민국 어떤 언론도 노무현의 죽음앞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으니까..
늘 이런일이 생기면 속을 부여잡고 차선이 뭔지 저울을 기울여 보곤 합니다.
09-06-03

별동벼리  

님의 리플이 눈물나게 합니다........
"조중동이 때릴 때는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아프지 않았었다 그러나 너희 한걸레와 경향이 때릴때는 진짜 많이 아팠었다고.... "
09-06-03

하니  

경향신문 1면 타이틀 제목이 "단군 이래 최대 게이트" 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다시는 경향을 안보기로 했습니다.
09-06-03

매력묘톰  

한두 마디로 사과하는 시늉 말고 제대로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경향과 한겨레더러 '참언론'이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참 마음이 안 좋더군요.. 경향이 참언론이 되고 싶다면 진정성 담긴 사과문을 내고 반성해야 할겁니다..
09-06-03

행복한세상  

글쓰신 분의 취지는 잘 알겠지만,

이런 식의 나이브한 생각으로는 우리 언론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을 거란 생각만 듭니다.
경향이나 한겨레의 보도가 수사 중에 일시적으로 일탈했었던 것이라면, 실수고, 분위기 편승이니 사과 정도하면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과연 그랬습니까?

참여정부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해 줄 곳 딱 하나만 있었으면....' 이런 심정으로 5년을 싸워야 했습니다. 그 정점의 책임에 조중동이 있을까요? 그들은 독극물입니다. 어차피 우리가 보지도, 읽지도 않습니다. 노대통령을 지지했었던 사람들이 그 신문들 때문에 돌아섰습니까?

언소주가 잘 하고 있다고 보지만, 제 눈에는 그것도 부족합니다.
진짜 과거와 단절하고, 더 이상 '대안없는 아군 뒤에서 총질하는 짓'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책임있는 사과와 통절한 반성,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함께 요구해야 합니다.

경향에 유인화 혼자 문제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참여정부 내내 헛소리 지껄인 기자가 유인화 혼자입니까? 이대근은 유인화보다 더 악질적입니다. 모르십니까?

정말 경향이 우리들과 함께 가고 싶다면, 성의있는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만, 저는 그들이 그렇게 할것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기자들에게 그런 양심이 있다면, 사태가 이 지경이 되었겠습니까? 취재선진화 방안이 나왔을 때, 그들이 어찌 했는지, 경향이 어찌 했는지 잊으셨습니까?

뒤늦게라도 반성하겠다면, 다음 사항들은 요구해야 합니다.
첫째, 사고를 통해서 정식으로 유족과 지지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둘째, 유인화와 이대근, 특히 부에디터라는 이대근의 경우 반드시 인사조치 해야 합니다.
셋째, 매체란 등을 이용해서 시민들이 경향에 대해 무엇이 불만인지를 듣고, 이를 보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이 이런 요구사항 들어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이 기회에 경영이 가장 어려운 경향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국민운동이라도 벌였으면 합니다... 신문을 기자들에게 돌려줄 게 아니라,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한겨레가 왜 저 지경되었겠습니까? 국민들이 신문사 차려서 기자들 입에 달랑 털어넣어 버리니 저리 된 것입니다. 시민은 간 곳 없고, 기자들만 남은 신문이 되고 말았죠.

전 노대통령께 아무 불만이 없었지만, 딱 두 가지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첫째는 검찰을 포함한 사법제도 개혁이 너무 안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법조 카르텔 자체를 붕괴시킴으로써, 판사, 검사, 그리고 거기 기생하는 기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치외법권으로 군림하는 현상은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데, 그걸 못했고, 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단히 아쉬웠습니다.

둘째는 한겨레, 경향, 오마이 등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온정주의적인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퇴임 이후에도 참모진의 언론 진출 건의에 대해서 '돈 없다'고 포기하셨다고 하더군요. 매체를 갖지 않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손수 체험하시고도, 국민들이 각성할 때까지 거름 주고 기다리시다가, 그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측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애통합니다...

써 놓고 나니 깁니다.
사실 무슨 사과를 받아본 들, 고인의 찢어진 가슴에 한 줌의 위안이라도 되겠습니까?
정말 아직도 분노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09-06-03

차력사  

다른 기사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 검찰조사 기사를 기자 개인의 취향에 맡겼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을걸요?
물론 한걸레 경향조차 없다면 불리하겠죠.
그런데 언제 그들이 속 시원히 우리 편, 아니 중간에라도 서서 기사를 써 준 적이 있습니까?
참여정부 내내 조중동에 질세라 까기 바빴던 자들입니다.

사죄와 근본적인 반성이 요구됩니다.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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