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진실은...
운유하숙 | 2009-06-02 03:36:21 | 조회 441 인쇄하기
http://usimin.co.kr/36290     


트위터 페이스북

진실은 가고 진실을 주장하는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저 또한 이런 저런 생각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허탈함으로 요즘 그냥 살고 있습니다.

 

그의 죽음에대해 말들이 많고 이리 저리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고 히딩크란 사람을 참 많은 곳에서 여러가지로 오랫동안 이용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추종하거나 반 이명박 쪽 사람들은 자살이라고 결론내리면 실리가 있을 것입니다. 성스러운 인물이 되고 그 우산에 있고 싶은 생각들이 있으리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명박이 그를 죽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죽여봐야 지금처럼 좋지않은 결과를 만들어내니 말입니다. 그런데...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만약 노태통령 측에서 이명박 정권을 무너뜨릴 수도 있는 빅카드를 쥐고 이명박을 위협했다면 이명박 쪽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막으려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전자든 후자든 아니면 그도 아닌 다른 것이든 세상에 진실은 안개처럼 덮혀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이 쪽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이 분위기를 몰고 가려고 할 것이고, 저쪽에서는 막으려 할 것이고...

최근에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와 정부..그리고 국회에서 노 전대통령과 친하게 지냈던 인사들의 신당에 대한 글이 서프라이즈에 오르고 시민광장 중게에도 퍼온 것을 읽었습니다.

 

그 인물들의 면면이 국민들을 감동시킬 만한 인물이 아닌 현실에 좀 안타까웠습니다.

이 것 밖에 없는가?

 

무엇으로 표를 얻을 것인가? 무엇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킬 것인가? 노 전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조의를 표하고 인간적으로 애도하는 것을 표로 연결하는 일은 잘못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딜렘마를 스스로 만드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의 이 분위기...과연 얼마나 갈까요? 그리고 죽음에 대한 애도와 지지의사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에서 상대를 무너뜨리지만 불쌍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듯이 말입니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선한 사람에게 투표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주의도 크게 좌지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몇 만원씩 주면 찍어주었고 요즘은 몇 십배씩 받으면 물어냅니다. 때문에 많이 조심합니다. 그런데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았듯이 자신들 재산 늘려준다면 찍어주었습니다. 몇 만원이 아니라 뉴타운 실현되면 1~2억은 바로 늘어나니까 저라도 다른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명박이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 몇 퍼센트나 되었겠습니까?

 

거짓말로 당선되고 그 다음엔 나몰라라하다가 때되면 또 거짓말하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믿어주는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노무현과 친했다는 것,,,,이것이 무기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그 정도에서 그칠 것이라면 지금의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권위주의 해체다 뭐다 해서 세상이 좀 달라지기는 해도 여전히 없는 사람들 살기 힘들었고, 있는 놈들은 그 자리에 눌러앉아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없는 지금에 그들....그 면면에 허탈합니다. 대안은 무엇입니까? 대안 세력.

이런 생각에 이르면 답답해집니다.

 

대통령 대단한 자리이고, 집권해서 국가를 운영한다는 것은 중요한데..짧게는 대한민국, 길게 우리 역사를 돌아보면 과연 언제 한 번 보통사람들이 제대로 인간대접받고 잘 먹고 잘 산 적이 있던가 생각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전에 정치하지말라고 하셨지요. 첨맘님 한테도 정치하지 말라는 말씀하셨다는데..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타살이 아닌 자살이라면 그 말씀은 그냥 하신 말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있어야할 이유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잘먹고 잘살고 출세하고 돈벌고...그런걸 꼭 여기서 이렇게 해야하는가..그리고 생활정치든 직업정치든 왜 하는지 돌아봅니다. 꼭 해야할 이유...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떳떳하고, 남에게 떳떳할 수 있는지...돌아봅니다. 그렇지 않다는 쪽으로 생각이 갑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5646 무엇보다도 먼저...   1 참여광장 09-06-02 5 0 506
35645 댓글 펌인데, 읽고 지나가시지요. 보리심 09-06-02 6 0 498
35644 외국에 돈퍼주며 북한압박 전쟁위기만든 맹박상 한국인 09-06-02 0 0 452
35643 유시민 오마이뉴스 인터뷰 경상도민 09-06-02 2 0 1047
35642 안치식날 들려준 유시민씨의 이야기 슈야 09-06-02 5 0 836
35641 유시민이 본 노무현 (2) 제로나인 09-06-02 4 0 758
35640 서점가에도 '노무현 다시 보기' 팔불출 09-06-02 3 0 502
35639 유시민이 본 노 무현 (1) 제로나인 09-06-02 2 0 647
35638 함께 숙제를 해야 할 때 숙제 09-06-02 0 0 372
35637 서울대 교수 100여명 3일 시국선언   5 팔불출 09-06-02 11 0 1140
35636 [단독] “노 전 대통령, 돈문제 대신 인정하려 했다” 육칠팔일 09-06-02 2 0 728
35635 첨맘님께   7 스나이퍼 09-06-02 32 1 1757
35634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유가족을 만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함지박 09-06-02 0 9 4576
35633 총들지 않을 자유, 당신은 알아줬다 -에 대한 답글 빛이 09-06-02 0 0 558
35632 KBS, 이 와중에도 MB정부 '홍보'? - 답글: 핵우산이 좋다하나.. 빛이 09-06-02 1 0 423
35631 항상 그곳에 계실줄알았는네...   1 연주아빠 09-06-02 5 0 390
35630 노무현 대통령 서거 진상규명 해야합니다 동녘바람 09-06-02 3 0 485
35629 시민광장 여러분 고맙습니다!!!!!   13 노혜경 09-06-02 18 0 1446
35628 아~노무현!!! 걸레천사 09-06-02 0 0 478
35627 ●● 만평 종합 2009. 06. 02 화요일....미쳐 돌아 가는군??!..   2 순수 09-06-02 4 0 661
35626 셈도못하냐.... 하늘별 09-06-02 3 0 420
35625 집은 무너져도 다시 지으면 되는겁니다 된장찌게 09-06-02 1 0 374
진실은... 운유하숙 09-06-02 2 0 442
35623 [학도논평] ▶ 謹弔 ◀ "노혜경 님이 부탁하신 문항에 대한.. 법학도 09-06-02 5 0 646
35622 30살입니다. 술먹고 한마디 적습니다   14 이니스프리 09-06-02 0 10 1070
35621 노무현, 한국 민주주의와 정치지도자의 표준 - 이근 서울대.. ㅇㅇ 09-06-02 0 0 519
35620 이명박 탄핵할 카드 노무현 전대통령 준비중이었다??? 된장찌게 09-06-02 0 0 743
35619 이럴수가...ㅠㅠㅠㅠ woody 09-06-02 0 0 416
35618 먹먹한..가슴에.. 미추홀 09-06-02 0 0 438
35617 얼굴 깜냥 09-06-02 1 0 1222
35616 바람 깜냥 09-06-02 1 0 1327
35615 회원님께, 묻습니다. myway 09-06-02 2 0 460
35614 신해철 편지2   5 비젼맘 09-06-02 13 0 1468
35613 유서의 최종 저장시간과 CCTV에 잡힌 대통령님에 대하여...   4 이상하다 09-06-02 1 0 788
35612 다시 한번 올립니다...24평 낡은 아파트에 사는 그의 누님... 그리움 09-06-02 1 0 550
35611 민주당과 유시민님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1 원더키디 09-06-02 0 0 428
35610 이 긴 밤을 견디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일은 깊게 숨을 들이..   1 행복한개발자 09-06-02 0 0 307
35609 열린우리당을 점거하십시오. 노짱님 동영상입니다.   2 국사봉 09-06-02 4 0 565
35608 유시민의 후원금이 박근혜의 후원금액을 앞서야....   5 정책참모 09-06-02 2 0 834
35607 첨맘님과 대중성에 관하여....   1 프리렌서 09-06-02 8 0 579
35606 이제 당신을 봅니다(1) 이상해 09-06-01 0 0 346
35605 보수층 설득을 위한 자료를 모읍니다. 도와주십시오.   31 노혜경 09-06-01 1 0 1339
35604 고마운 사랑아 사랑합니다 09-06-01 0 0 518
35603 복수가 아니라 생존이다   3 라이프펜 09-06-01 8 0 555
35602 미국 유학생이 만든 동영상(명바기에 관한 추억)   1 어진맘 09-06-01 2 0 566
35601 닮았다는것은... 당신만은 09-06-01 1 0 344
35600 요즘 친구들 만나면 하는 말   1 라언 09-06-01 0 0 500
35599 이상과 현실(체게바라와 한비자) 유희 09-06-01 1 0 423
35598 창당하십시오! 전략이 아닌 가치를 좇아. 진실은 칼 09-06-01 2 0 362
35597 CCTV에 노대통령님과 경호관이 사저를 출발한 시간이 5시 38..   8 이상하다 09-06-01 1 0 794
35596 6월중에 각 소단위로 off모임을 가집시다.   2 위기와헌신 09-06-01 1 0 442
35595 유시민님께.그리고 지지자들께.... 소지노프 09-06-01 1 0 467
35594 특히 닝기리 정말 밉다   4 바람아래휘이잉~~ 09-06-01 5 0 3361
35593 술한잔. 술한잔 09-06-01 0 0 457
35592 new 국민정당!!!!!!!!!!!!!!!!!!!!!!!!!!!!!!!!!!!!!!!!!!!!!.. 국민 09-06-01 1 0 434
35591 첫 방문입니다   2 calling 09-06-01 9 0 521
671672673674675676677678679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