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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장에서 첨맘님
사랑시 | 2009-05-30 13:46:58 | 조회 1529 인쇄하기
http://usimin.co.kr/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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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시민광장은 이번 애사를 맞아 수원 역전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타 시민단체의 도움도 있었지만 거의 도맡아 운영을 했습니다. 그를 통해 우리의 역량을 가늠해볼 기회가 되었고, 우리가 어떻게 지역 사회에서 시민들을 이끌 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힌트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 평가).

 

이번 수원역 분향소 운영은 한 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그 이면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일주일을 버티신 운영일꾼님들(특히 늦바람 대표님)과 자봉일꾼님들의 희생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모든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시민광장'이란 이름을 전혀 내걸지 않았습니다. 간혹 관심이 많은 분이 궁금해하며 이 것 저 것 물을 때면 우리가 시민광장 회원임을 밝혔고 시민광장 소개를 했었지요. 전체적으로 시민광장 회원이 급증한 가운데 저희 수원 광장도 일주일만에 약 70명 정도 회원이 는 것 같습니다. 정치색을 배제하고 같은 '시민'으로 다가가 시민의 공감을 얻어내는 일, 늘어난 회원들을 '행동하는 양심'으로 활동케 하는 일 등에 대한 고민을 이제는 해야겠지요.

 

제목을 먼저 썼는데 제목과 동떨어진 얘기가 전개되고 있네요. 다시 돌아오면, 그렇게 시민광장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모든 진행을 해왔지만 마지막 행사에는 우리 이름 하나 걸자고 연화장에 현수막 하나는 걸었습니다. 진짜 딱 한 개만!

 

행사장 진입로나 행사장에 꾸며진 노랑 물결은 경기남부(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성남, 용인 광장의 합작품입니다. 글자가 쓰인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어 놓은 것은 수원 분향소에서 시민들에게 받은 것이죠(어제 바로 수거했습니다. 아마 봉하로 가게 될 겁니다). 건물 벽에 걸려있던 대형 걸개에 빼곡히 씌여 있는 글자들도 수원시민들이 쓴 것이고요.

 

경황이 없는 와중에 첨맘님이 저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 인사는 저희한테만 하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아마 시민광장 전체 회원들에게 하시는 말씀일 겁니다. 전 회원들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며, 상중이라 일일이 인사를 못드렸는데 고맙게 생각하신다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머잖아 몸과 맘이 추스러지면 따로 글을 올리시겠지요.

 

첨맘님과 시민광장 회원님들, 애쓰셨습니다.

 

 

보너스!

---------------- 삭제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람시  

고맙습니다
09-05-30

김은종  

수고하셨어요.
09-05-30

e-마당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9-05-30

짱아  

많이 힘들어 보이시네요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맘 다잡고 재 충전 하세요..좀 쉬세요..제발..
09-05-30

바다  

수고 하셨습니다
09-05-30

무진장  

연화장을 출발 봉화 삼거리를 지나는 시간이 대략 새벽 01시 쯤 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을 정토원에 모신 후 거의 지쳐 쓰러질 듯 한 몸을 이끄시고 회원들께(주로 부산,대구,울

산 회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고맙다는 말씀을 하려 오셨습니다. 이때가 03시 쯤 으로 생각됩니

다. 누구보다도 심신이 지쳤을 첨맘님이 회원들께 수고 하셨다는 위로의 한 말씀을 하러 오신거지요.

수원광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시민광장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09-05-30

바람아래휘이잉~~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운구차량을 바로 뒤에서 따라 연화장까지 들어오며 정말 감동했습니다. 수원에 들어오면서 거리 양옆 모두에 걸려있는 노란풍선과 노란리본, 수많은 시민들....ㅠ.ㅠ
누가 이런 큰 역할을 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9-05-30

와인한잔  

첨맘님께서 직접 격려를 해 주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이 했습니다.
09-05-30

mad-doctor  

어제 영상으로 보면서 일정이 늦어져서 경기 남부 분들 계속 대기하면서 고생 많으시겠다는 생각했습니다.

계속된 강행군으로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09-05-30

미니파더  

고맙습니다....여러분 모두...
09-05-30

피어라꽃  

고맙습니다, 라는 건조한 인사 외에 무슨 적당한 말이 잠시 생각해 봤지만
이 말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네요.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고생들 많으셨어요.
09-05-30

유시노무  

일주일간 정신 없고 모두 탈진한 상태였겠지만...

강금실, 문성근, 이창동, 유시민 님들께서 같은 벤치에 있는 사진...
넘 짠하네여...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어떤 화두를 그들에게 던져 줬을까요...
그들이 다음 어떤 기회에 한 벤치에 이렇게 앉아 계실까요??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사진입니다.

따로 제 컴에 저장완료~~ㅎㅎ 고생 많이 하셨구요... 고맙습니다. 보너스..ㅎㅎㅎ
09-05-30

SoWhat  

이번 일에 전국시민광장 회원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한 점은
다른 곳에서도 잘 알 것 같습니다.
특히 저도 어제 연화장으로 가는 길을 보면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연히 사진이나 영상에 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자료는 잘 보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야 합니다.
시민광장의 일을 홍보하기 위함이 아니라, 연도에 늘어선 인파는 많은 시민들이 그를 존모했다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대전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갓길이나 고가도로 위에도 승용차, 대형 트럭을 막론하고 시민들이 차밖이나 차 위, 언덕위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참으로 그분은 대한민국의 국부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하나,
힘든 유장관님의 모습을 공개된 게시판에서 자꾸 보는 마음이 좋지 않군요.
모습도 너무나 초췌하고 힘든 것이 역력한데.
저도 어제 연화장에서 모습을 봤지만 아는 척 하는 것도 삼갔습니다.
심신이 아주 지쳤을텐데 이사람 저사람 인사하면 더 힘드실 것 같아서요.
이미 유장관님을 사진에 담아 오신 분들이 많을텐데, 자중 부탁드리면 무례한
일일까요.
09-05-30

사랑시  

네, 안 그래도 사진 올리고 내내 맘이 찜찜합니다.
사진 속에 계신 분들께도 죄송하고요.
사진 또한 허락 받고 찍은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제 맘을 불편하게 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계속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왜 당당히 그 분들 앞에 가서 인사드리고 사진 찍어도 되냐 여쭙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이처럼 제 자신부터 회원님들, 저 분들에게까지 맘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을 텐데......

죄송합니다.
09-05-31

첨맘님은  

일부러 가식적인 모습을 싫어하시니
초췌한 모습이 공개된 것을
서운하게 생각지 않을 것 같군요....
09-06-03

아랑아빠  

고맙습니다.
09-05-31

이제트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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