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장관님..
오늘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내면 이루말할수없는 슬픔에 글을 남깁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23일 떠나신날부터 매일 설움에 북받쳐 울고울었지만
지근거리에서 보필하셨던 유전장관님은 오죽하셨겠습니까..
조금전 회사에서 나와 광화문에서 노대통령 떠나는길을 배웅하고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영결실때부터 눈물이 쉼없이 흘러내리기만 할뿐...
얼마전 노대통령님께서 사람사는세상에 마지막글을 남기실때...홈페이지를 닫아야하고
당신을 버리셔야한다는 글을 올리실때..직감이 좋지않았습니다..몇년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끼는 동생을 보낼때도 그런느낌이었었는데..
진작에 찾아뵙지못한 봉화마을에 가더라도 노대통령을 못뵈었겠지만...
그래두 뵐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방문을 했었을텐데 하는..너무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이제 노대통령님을 뵈러 가면 그런기대를 하지못한다는 안타까움과 후회스러움만이 남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뽑을때에 선거에 참가하지않은 주변사람들에게 닥달하여 투표를 독려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을때 너무나 기쁘고 감격해서 잠을 설치기까지했는데...노대통령 탄핵떄 몸을 날리며
탄핵을막던 유전장관님에 비해 저는 한강가서 이런 정치현실을 야속해하며 한강가서 소주잔을
기울인거말고는 아무것도 할수가없었습니다..
이제 노무현대통령을 떠나보낼때도 역시나 때늦은 후회를 하는거말고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을 너무나 사랑하고 한번도 그분을 미워해본적없습니다..
단 한번도 그분을 의심해본적없습니다..이제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만..
정말 서럽구 아프고 그렇게 노대통령을 떠나보낸게 죄스럽습니다..
유전장관님...노대통령의 펼치시려고하셨던 것들..유전장관님께서 잘 이어주세요..
정치는 잘모르지만..그래두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분들이 과연 누구일까라는 정도는 잘알고
있습니다..유전장관님께서 의원을 하셨던 고양선거구를 버리시고 대구로 내려가신 까닭을
저는 잘알고있습니다..많이 어렵구 힘드시겠지만..잘이겨내시길 빌겠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늘 응원해드리는 팬이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