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사흘전
부모의 위패가 모셔진 정토원을
방문한 밝혀졌습니다.
유가족들도 이 시기에
노 전 대통령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거 이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새로운 행적이 확인됐습니다.
투신 3일전 지난 20일에 정토원을
방문한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20일 새벽 노 전 대통령은 정토원
원장과 대화를 나누기도했습니다.
(인터뷰)-노 전 대통령 목격자/"내가
물뜨러 왔는데 (노 전 대통령이) 있어서
인사하고.. 스님하고 얘기하고 있대요.
그래서 나는 물 떠서 집에 갔어요...
스님하고 같이 있었어요. (다른 사람은 없었나요?)
예, 주위에 아무도 없었어요"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이전 사저
바깥으로 나간 행적으로는 처음
확인된 사실입니다.
이 날 이후 노 전 대통령이 부모의
위패가 모셔진 정토원을 다시 찾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도 오늘 노 전 대통령이 서거
당일에도 정토원으로 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지난 20일 마지막으로
정토원을 찾았을 때 정토원장과의
대화 내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있을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유가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 3일전부터 말수도 없고, 식사도
조금밖에 먹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토원을 방문한 시점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의문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토원 원장은 현재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도 혼자서
등산하는 노전 대통령의 모습이
등산객에게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노 전 대통령 목격자/"저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둘이만 만났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 혼자 계셨습니까?) 예, 아무도
없었어요. (경호원들은 없었어요?) 예"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느슨한 경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일상화됐는지도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KNN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