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치하는 00들은 다 거기서 거기...나이 스믈이 넘으면서 늘 가졌던 생각이었죠..아첨과 기만과 뻔뻔함,그리고 지독한 자만감으로 다져진 사람들,,권력의 틈에서 새어나오는 땀방울을 먹고사는 불쌍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라는 생각이었죠. 명분만 주어진다면 손바닥 뒤집듯 적과의 동침을 하는 사람들...그래서 TV를 보면 맘을 비우거나 한숨을 쉬며 채널을 돌리거나..이런 정치에 문외한인 저에게 유일하게 정치방송을 보게 만드신 분,,저에게 유일한 대통령이신 故 노무현 대통령이셨습니다. 이제 다시 저는 정치에 문외한이 되려고 합니다.보고싶은 사람이 없습니다. 검찰에 소환되셔서 기자나부랭이들 앞에 나오실때 그 초췌하신 모습.그 미안해 하시는 얼굴표정...그 모습이 떠올라 지금도 하염없이 눈물이 나옵니다.아직 근무시간이라 어쩔수 없이 전시장 문을 잠갔습니다. 전00.노00처럼 00같은 사람들도 행복하게 사는 이 아이러니한 세상에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며 나오시는 그 모습이 너무나 서럽습니다...그 청렴하신분의 그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요??
한숨만...나옵니다....정말!!...이게 무슨 뭣같은 세상입니까? 왜 미안해 하셔야 합니까?
그동안 하신 많은 업적은 왜 잊혀졌습니까?? 대통령님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한번도 직접 뵙진 못했지만 그렇게 힘드실때 님을 응원하는 편지한통 정성으로 마음 담아 경호원들에게 전해드렸으면 ..이런 편지가 열통만 전해졌어도 님이 가셨을까 하는 이런 어리석은 마음으로 괴롭습니다.
5일째 소주 3병씩 마시고 나서야 잠이 들었습니다.글 한통 남기며 마지막으로 울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울지 않겠습니다.저는 이기적입니다.이 글을 쓰지 않으면 병이 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시전잡배같은 사람들의 정치판에서 좋은 뜻을 펼치시는 몇몇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바랍니다.
故노무현 대통령님을 마지막으로 추모합니다.
대통령님의 뜻을 세상에 실천할 수 있도록 강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도..제가 눈을 감는 날까지 대통령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