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님 영결식이 내일있죠.
제가 알고있는 것이 맞다면 화장을 하실꺼구요.
물론 대단한것은 아니고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의혹을 제기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동조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누가 장담할 수 있습니까?
[화폐전쟁]이라는 책에는 1850년 7월에 사망한 미국 대통령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건장한 군인출신의 대통령이 대수롭지 않은 질병으로 생명을 잃은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자
역사학자들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 100년넘게 논쟁을 벌였고
1991년, 후손의 동의를 얻어 테일러 전 대통령의 시체를 발굴해 실시된
손톱과 머리카락 검사 결과 비상 중독이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소량의 비상으로 치명적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조사를 종결해
버렸구요. 대통령의 몸안에 비상이 들어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역대 미국대통령의 사망률이 2차 세계대전 기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투입된
일선 부대의 평균 사망률보다 높다고 합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화폐전쟁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이 사실이다 허구이다를 떠나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와 관련한 자살이냐 타살이냐하는 논란이 허무맹랑한 주장일 지라도
그것이 시간이 지나서 과학수준이 발전했을 때 지금으로써는 상상못했던 방법으로 교묘히
살해되었을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기전에는 심리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곤 하지만 컴퓨터파일로 유서를 작성했다..
저는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요,
이런 느낌을 받았을때는 항상 두가지 중 한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상대방이 거짓을 이야기 하거나, 혹은 상대방의 설명에 저의 어떤 선입견이 작용하여
그림을 잘못그려 이해하지 못했을때 둘 중 하나더라고요.
어떤 곤충에게 기생충이 들어가서 그 곤충의 뇌를 지배함으로써
자살에 이르게 하는 곤충과 기생충의 이야기를 알고계신분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써는 허무 맹랑한 이야기입니다만 나중에 과학수준이 발달하고나면 밝혀낼 수 있는
타살 가능성을 '화장'이라는 장례절차는 완벽히 증거를 없애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근거없는 의혹만으로 고인의 유언을 묵살할 수는 없는것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경호관의 거짓진술과 위증교사미수. 소나기로 인한 증거 확보 부족 등
개운하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알수없는 찜찜함이 남아있는것이 사실 아닙니까?
유시민 장관님등 전국각지에서 담배 판매량을 급증케 했던 그 마지막발언도
결국 없던사실로 판명나지 않았나요? 증거도 증인도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만이 알고계시고 증거를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과학적 지식이 거의 전무합니다만
유전자 검사등을 할 수있는 표본이나 손톱, 머리카락, 뼈의 일부나 뇌 등을
장기 보존하는것이 가능한가 궁금합니다.
물론 이마에 '자살할 사람'이라고 써붙이고 사는 사람없고 누구나 최악의 상황에서
우울증, 자살로 이어지는 뇌의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들어 기력이 빠졌다고 한들
산에 올라가서 200M 떨어진 정토원을 왕복한 후 동행한 이의 시선을 따돌리고
그 사이에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을 저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기에
이런 생각을 해 봤고, 의견을 적어봤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 인해 신뢰가 생긴 사람의 말은
특별히 확인하는 절차없이 믿는 경향이 있구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3자가 들어보면 누가 봐도 '사기'라고 눈치챌 수 있는 상황인데
사기를 당하는 사람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진화하는 만큼
가해자가 진화하기 때문이겠지요. 지금은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수단으로
살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정신적 바이러스 감염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드는 방법이 절대 있을 수 없을까요?
세월이 흘러 혹시 숨어있을 수 있는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기 위해서는
작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추측에
거의 불가능한 대비책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누군가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훗날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현재 시점에서 사용가능한 수단으로
개발되어 있을 수 있다는것이 제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누구를 의심할 생각도, 누구를 원망할 생각도, 누구를 욕되게 할 생각도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화장은 완벽한 증거인멸의 합법적 수단이구요.
세월이 더 흘러 뼛가루에서조차 어떤 단서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요
그것은 아무 의미없는 일이겠지요. 혹시 그때까지도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땅에서
한나라당등 보수세력과의 정쟁과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면 모를까.. 끔찍하네요.
믿기지않는 소식에 몇시간 전까지 눈물을 훔치다 인터넷에 떠도는 의혹에
최근 읽은 책의 내용이 맞물리며 떠올라 떠도는 루머에 또 한가지 의견을 내봅니다.
타살의혹 자체가 봉화마을 도청설을 무마하기위한 역 트릭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글쎄요.. 도청과 타살의혹. 이 두 사건이 정말 그렇게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