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시민사랑에서 퍼온 글입니다.
유시민 의원님께서 소망하시는 바이니
저도 해 드리고 싶은 맘에 후원금까지 보냈지만
이 글을 읽으니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랑풍선 말고,, 노랑손수건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 많이 눈물 훔칠텐데.. 그리고 손수건은 집에 가져가서 고인을 오래 기억할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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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단지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는 소시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노란풍선 날리기" 의식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곳곳에서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참 아픕니다...
풍선이 하늘에 올라가 터져서 잔해물이 사방에 널리면 동물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먹어 목숨까지 위태로워집니다.
풍선은 합성고무 성분이라 잘 썩지 않습니다.
풍선날리기 행사 자체가 무언가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이나 결과적으로는 환경 파괴의 일환이니 축하의 의미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도 환경오염이고 따지고 보면 인간이 하는 활동 중에 환경오염이 되지 않는 것이 있느냐"라고...
맞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먹고 입고 쓰면서 소비하고 버리는 행위 자체가 다 환경오염입니다.
하지만 굳이 필수적인 생활과 관련되지 않는 것은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왜 다른 많은 의식들을 제쳐두고 풍선 날리기에 테클을 거냐고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알록달록한 풍선이 하늘 가득 날아가는 모습은 참 화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화려한 겉치레"에 빠져 있는 동안 그 풍선으로 인해 많은 야생동물이 죽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그 행위가 불러올 문제점을 알기에 멈추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그런 행위를 하기 위해 돈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면 더욱 멈추는게 맞지 않을까요?
단순히 인간만이 몇 분 간을 만족하기 위해서 다른 생명을 위협하는 일은 어서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허례허식이란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이 진정으로 고인을 위한 길일까요?
고인은 마지막으로 고향에 내려가 "농부"로 살겠다고 하셨었습니다.
먼 옛날부터 진정한 농부는 한 낱 미물도 하찮게 여기지 않으며 땅과 하늘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앞장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풍선 날리기를 하시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더군다나 그 행사 규모와 파장이 엄청날 때엔 한 번만 더 지혜를 모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