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너무도 오랫만에 들렀네요.
가슴이 아립니다. 늘 멀리 보이던 큰 산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봉하마을로 가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6개월된 둘째아이를 잠시 맡기고 서울역 분향소에서 조문을 드렸습니다.
그저 눈물만 나더군요.
재임 기간 내내 힘드셨는데...이제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길 바랐는데...
둘째 아이를 낳을 즈음에
아이들이 좀 더 자라면 남편과 봉하마을에 놀러가야지, 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할아버지 알려줘야지 했는데...
뉴스를 보다 눈물 훔치는 저를 보고 32개월된 큰 아이가 '엄마 울지 말아요'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때아 눈물이 나오네요.
분향소에서
노짱께서 주신 뜻, 잊지 않고 지켜 나가리라 말씀드렸습니다.
사랑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