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A Thousand Winds)
원작자 미상/ 신현림 번역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나는 잠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아침 소리에 깨어 날 때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습니다.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바람이 되고 싶은 날입니다.
당신은 내 생애 처음으로
내 마음에 들어온 진정한 대통령이셨습니다....
정치도 사람에 대한 사랑일수 있음을 보여 준 분이었습니다.
울지 않으려고 합니다만...오늘만은 용서해주세요.
오늘만은 울고...
내일은 당신처럼 천개의 바람으로 일어서겠습니다.
님이 내 가슴 속에서 죽지 않듯
우리도 죽지 않고 바람처럼 일어서겠습니다.
꼭 일어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