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호크님.
님의 끊임없는 시비에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회원의 의문과 질문에 대해 대표로서 응당 이에 응해야 하나 그 동안 님이 제게 해온 행위는 회원으로서 갖는 정상적 모습이 아닌, 어떻게든 박무라는 자를 폄훼하기 위한 노력이었음은 님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저는 님의 그 숱한 시비에 가능한 특별하게 대응하지 않아 왔었습니다. 그러다 한 달 여 전인가요? 다른 분을 통해 만나자는 님의 요청에 응했고 그 자리에서 님은 그동안의 게시판에서의 행위에 사과를 하면서 앞으로 잘 돕겠다 하여 저로서 정말 기뻤고 이제야 게시판에 평화가 오나보다 하여 희망에 부풀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참여민주주의연대’ 관련하여 느닷없이 님이 예전의 그 행태를 그대로 재현함에 그 충격은 당황의 차원이 아닌 저로서 정말 경악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잠시의 믿음, 신뢰 그리고 시민광장에 이제 햇살이 드리워지나 보다 했던 희망이 모두 무너졌기에 그랬습니다.
어쨌건 그런 님에 대해 저는 다시 침묵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이렇게 시작을 하시는군요. 참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냥 지금까지의 스탠스를 취하나 하다 오늘은 이렇게 글로 반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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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질문부터 드리죠.
님과 산희님이 그동안 저에 대해 이곳저곳에 묻고 다닌다는 것(이것을 소위 뒤를 캔다 하지요?)을 압니다. 무엇 때문에 그러시는가요? 소득은 있으신가요?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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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중게에서 순혈을 부르짖던 님이 열린우리당 창당 때까지 아마도 민주당원으로 계실 때 저는 광야에선 한 의인처럼 돌연 ‘노무현 지킴이‘로 나서며 개혁당을 창당하던 ‘유시민’의 한 일원으로 정치판에 들어 왔습니다.
17대 총선 직 후 정동영씨가 당권을 잡고 바로 상생 운운하며 보수화로 회귀할 때 ‘유시민’은 원내에서 정면으로 이를 거부하였고 그가 주도하여 만든 ‘참정연’의 중앙위원들 모두도 그와 함께 전면 투쟁을 할 때 일개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전국의 당원들을 결집하여 같은 대오로 투쟁의 한 축을 맡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질문 드리죠.
그런 그 때에 님은 어떤 활동을 했습니까? 참정연 회원을 하셨습니까? 제가 전면투쟁을 할 때 옆에서 같이하셨습니까? 당원들이 생업과 건강을 포기하며 단식투쟁을 할 때 그 현장에 위로의 얼굴 한 번 비추셨습니까?
다시 돌아봅시다. 열린우리당의 당내 주요 사건으로는 박창달 사건, 당헌당규 개악, 안개모 발호, 4대개혁 입법 특히 보안법 폐지 무산 등의 열린우리당 정체성 수호 그리고 악법 폐지 관련 사건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여쭙니다.
님이 들먹거리는 ‘유시민’이 당내에서 고군분투 할 때, 동일한 문제로 제가 나섰을 때, 박창달 사건이 나면서 분노한 당원들이 당 지도부와 동조한 국회원들들과 대항 했을 때, 당헌당규 개악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까지도 벌이며 전국의 당원들이 대응하던 때, 안영근 등을 비롯한 정체성 모호한 인사들의 발호에 분개하여 당원들이 나설 때, 보안법조차 폐지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대는 당의 한심함에 분노하며 12월 칼바람 부는 여의도에 단식 할 때 님은 도대체 어디에 계셨습니까?
‘박창달’, ‘당헌당규 개악’, ‘보안법 폐지 무산’ 등 그 굴곡의 시절에 ‘유시민’은 외로이 소수의 좌장으로서의 현실의 암담함에 이를 악물고 견뎌내며 늘 전면에 나서 당원들과 같이 할 때 님은 도대체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유시민’이 만든 개혁당원이 아니고 민주당원이었고, ‘유시민’이 만든 ‘참정연’에도 가입하지 않은 님!, 님의 잣대 그대로 적용한다면 과연 님은 ‘유빠’입니까?
(회원들께는 죄송합니다.
- 과거에 나선 것에 대해 부득이 주저리주저리 거론하게 됐는데 저에겐 결코 자랑일 수 없는, 패배와 실패의 아픈 기억입니다.
- 과거에 첨맘님과 같이 했다 하여 그것이 진골 일 수 없고, 시민광장을 통해서 비로소 참맘님과 일정 가까이 했다 하여 전에부터 같이 한 분들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런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저의 수준을 스스로 한탄하며 죄송하게 여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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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님이 국P와 싸우는 과정에서 저는 님과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님의 싸우는 스타일과 맞지 않아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 당원 일부와 ‘싸우던’ 님의 방식과 달리 저의 대상은 당의 지도부를 향했고 그들에 ‘투쟁’하였고 정체성을 파괴하던 국회의원들에 ‘시위’하였습니다.
저는 님처럼 싸움 스타일에는 동참할 자신이 없습니다. 님과 저는 대상과 방법과 목적과 가치가 달랐습니다.
님이 자랑스레 지난번에 이어 다시 내미는 국p 관련 대응이 과연 ‘유시민’을 지키고 보호하고자 한 행위인지 또는 ‘유시민’에 실제 도움이 되는 행위인지에 대해 저로서 전혀 동의가 되지도 않습니다. (실제 동의한 80여 분의 당원들의 시각이 잘못됐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열린우리당내에서 당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던 그 투쟁의 전면에서 당 지도부와 그리고 투쟁대상의 국회의원들에 저는 멱살집이 한 적도 없고 단 한마디도 욕설을 해 본적 없습니다. 그들은 규탄의 대상일 수는 있어도 드잡이 대상은 아니라 생각했고 앞장선 사람으로서의 행동, 언행 하나하나가 그 무리가 내건 구호와 요구를 평가하거나 또는 왜곡의 빌미로 전가되기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저의 이런 방식은 님과 사뭇 다릅니다. 따라서 님이 내세우는 이력인, 열린우리당의 당원게시판에서 국p/국참과의 싸움, 특히 원인과 목적이야 어디 있든 욕설이 난무하는 그런 싸움은 저의 방식도 아니고 그런 식의 대응은 옳고 그름을 묻혀 버리게 하고 오히려 일반 당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만 남긴다는 판단 때문에 같이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님의 그 선동에 댓글로 동참한, 님의 올린 그 명단을 잘 보십시오. 거기에 동참한 분들이 모두 ‘유빠’입니까? 님의 주장을 기반으로 하면 그들은 모두 유빠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렇습니까? 그 분들이 지금 절반이라도 시민광장 회원입니까?
님의 선동에 동참한 70~80분 외 참여하지 않은, 그 수많은 당원 아니 범위를 좁혀 님에 동참치 않은 당시 당원이었던 다수의 현재 시민광장 회원들은 ‘유빠’도 아닌 사람들이 이곳에 와 있는 것이고 그러니 저 역시 졸지에 ‘유빠’가 아닙니다. 님의 이상한 잣대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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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런 글을 님이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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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박무님이 엘런쇼어님하고의 댓글 내용 펌합니다)
박무 2009-05-10 00:02:07
(전략)
그리고부터 국참/정통 그룹에 대해 당초의 절연 수준을 넘어 공개적으로 적대시 하며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후략)
위에 말씀하셨듯이...박무님은 시기적으로 국힘의 활동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힘의 일부가 국참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박무님은 '절연의 수준을 넘어 공개적으로 적대시'하셨다고 하셨는데...아무리 찾아봐도 공개적으로 적대시한 증거가 없습니다. |
님은 저의 글에 대한 오독을 단단히 하여 저를 공격재료로 삼고 계시니 다시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미리 알려 드리는바 해당 내용은 제가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국힘’ 내의 ‘반 미키루크’ 회원들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재작년 5~6월의 국힘 게시판을 들여다보십시오. 거기에 잘 나타납니다.
제가 국힘에 최초 가입한 때가 언제인지 모르시죠? 제가 국힘 활동을 많이 했다 하시는데 제가 거기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도 모르실 것 같은데 단언하시니 그것도 뒷조사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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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정치인 박무'님에 대하여 글 올려 보겠습니다. |
이렇게 뒷 마무릴 하셨는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