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반장님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 게시판이 정상화되는 방향에 도움이 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흐름이 좀 더 확산되기 위해서는 저로 인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서도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금강님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시점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또다시 분란의 악순환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팬클럽이든, 정치결사체든, 정당이든, 그 어떤 목표를 가진다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분열을 치유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목표를 가진 사람과 세력도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간 박무 대표님에 대해 비인격적인 표현을 사용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동시에, 저의 격한 표현으로 인해 3기 집행부를 지지하셨던 분들이 부화뇌동하거나 자기중심이 없는 분들로 묘사된 부분에 관하여도 사과를 드립니다.
게시판 정상화라는 목적 달성의 수단이 옳지 못하였음도 인정합니다. 조준이 실패했음도 인정합니다. 불발탄임도 인정합니다. 의욕과잉이 빚은 헛발질임도 인정합니다.
이번 기회에 서로 다름을 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지혜롭게 공존하는 학습의 기회로 승화하기를 기원합니다. 니편 내편이 확연히 갈리는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다수결보다는, 서로가 불만스러워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인간적인 합의의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속에서 룰을 지키고 승복할줄 아는 문화가 성숙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