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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님, 토지공개념입니다. - 2
토지공개념 | 2009-05-19 11:32:10 | 조회 980 인쇄하기
http://usimin.co.kr/34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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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님께 먼저 드린 말씀에 아무런 답변이 없으시네요. 아직 제 글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 무시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듭니다. 이 글을 통해 그 글을 보시면 답변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바로가기 => 박무님, 토지공개념입니다. -1

 

그리고 아래 글은 2007년 10월에 썼던 글입니다. 당시는 대통합신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막 끝난 시기였지요. 다행히 그 때는 게시판상에 싸움도 없었고, 비록 첨맘님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회원들 모두는 시민광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때였지요.

 

그런 시기에 썼던 글의 일부 입니다. 읽어 보시죠. 

 


<상략>

 

시민광장도 정치지향적인 조직인가?

 

당선과 더불어 그렇게 국민들과 소통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정치에 소외되었던 일반 시민들이 차츰 참여정치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학습되어온 조직에 대한 이해로 인해 참여정치는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았다. 오랜 기간 동안 정치를 외면하고, 정치로부터 소외된 더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참여토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숫자로나 조직으로나 무척 역부족이었다.

 

대의민주정치에 대한 공통된 의견은 쉽게 말해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대표를 뽑아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과거 대의민주정치가 독재에 의해 악용된 경력이 있다보니 꽤 조심스러울 것 같기도 하지만 오늘날 정당의 대표가 공천권을 쥐는 것은 관례가 되었다.  

 

그런데 정당의 대표가 공천권을 쥐고 있는 현실에 반발해서 참여정치 당사자들이 요구한 것은 상향식 민주 정치였다.

 

상향식 민주 정치를 쉽게 이해하자면 정당의 대표가 공천을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동네 단위에서 대표를 뽑고, 그 대표들이 지역대표를 뽑고, 그 지역대표들이 광역대표를 뽑으며,  그렇게 뽑힌 사람을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로 뽑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한 면으로는 민주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나름 타당한 이유가 되기도 하다. 하지만 상향식 민주 정치도 결국 수직적인 조직의 틀 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또한 참여정치 당사자들끼리도 정당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가 서로 상이했다. 그래서 나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정치지향적인 조직구조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지향적인 조직 구조의 치명적 단점

 

상향식 민주 정치 제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민주적인 방식으로 대표를 뽑기 위해 그러한 정치적인 기반을 둔 조직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런 조직체 안에서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정치지향적인 조직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화된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구성원들간의 친밀도가 증가된다는 말이다. 적나라한 표현을 빌린다면 서로 매우 끈적끈적한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면서 그 조직은 정체된다. 끈적할 정도로 절친한 관계로 발전될수록 더 많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줄어들고 참여하는 인적 구성과 분포도 편협해 진다.

 

각 사람들의 개성과 체질, 성향과 동기부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조직은 구성원들의 성향이 대세를 이루는 쪽으로 치우치게 마련이다.

 

때로는 상반된 성향을 가진 구성원들이 대립하면서 한 쪽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경우 분열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조직 체제로 50년 이상 유지해 온 강력한 조직이 있다. 그 조직은 군대다. 분대, 소대, 중대, 사단, 군단, 군사령부라는 부대규모를 한결같이 유지해 왔다. 군대는 국가와 더불어 특수한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지 않은 조직체계는 모두 분열을 경험했다. 우리나라에 그렇지 않은 정당이나 조직이 있는가? 있으면 말해 보라.

 

솔직한 말로 지금은 21세기다. 사람들은 가깝게 자주 만난다고 해서 반드시 친해지고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깝고 자주 만나는 것으로 친다면 부부나 직장동료 사이만 한 경우가 또 있겠는가? 그렇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들리는 이혼 소식은 부부사이에서 일어나고, 싸움과 원수지간도 직장 동료간에서 주로 생겨난다.

 

싸움과 결별의 원인이야 여러 가지겠지만 그들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소통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소통의 부재로 말미암은 것이지 자주 만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내 말에 “그러면 만나지 말아야 하느냐!” 고 딴지는 걸지 말기를 바란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만남보다 소통이 중요함을 말한 것이다. 

 

<하략>

 

원문 보기 =>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130771

 


 

윗 글을 발췌하여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시민광장 회원들 각 사람들의 개성과 체질, 성향과 동기부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정치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시민광장은 이미 구성원들의 성향이 대세를 이루는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 시민광장은 상반된 성향을 가진 구성원들이 대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 쪽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경우 분열하게 됩니다.

 

박무님은 현재 시민광장의 대표시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분명 통합의 리더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과거 분열을 경험한 모든 단체들은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왔고, 리더쉽과 소통의 부재로 갈리고 갈렸습니다.

 

작년 시민광장 대표였던 제가 시민광장의 나아갈 길을 제안하며 토론하자고 나섰을 때 극심한 반대와 비난에 직면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 박무님과 성난대추님은 그 반대와 비난의 선봉에 서셨고요.

 

저는 시민광장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 뜻을 접어야 했다고 지난 안성 총회에서 참석하신 회원들이 듣는 자리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박무님께,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회원 여러분께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은 시민광장을 분열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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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  

토지공개념님, 일천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홈피토론을 진행했던 입장에서 그리고
님이 지난 글에서 말씀하신 중재자의 역할에 대해서 몇 말씀 드립니다.

2월에 시작한 특별게시판형태의 토론, 그리고
지난주 다시 진행되었던 중게의 추가집중토론이 있었습니다.

이번 추가집중토론은 회원이 주체가 된 토론의 형태였습니다.
물론 집행부(안)에 대한 설명을 위해 저와 성난대추님 그리고
개인의 의견이라고 하지만 집행부의 개편취지 성격의 박무님의 글이 있었고요

게시판이원화 즉 중게급 게시판의 회원토론방 형태의 신설운영반대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논의 틀속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리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게시판이원화 "반대" 토론글을 목록에 넣을 수 있는 게시글이 없었습니다.

집행부(안)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신 분은 토론의 형식을 갖추고
토론에 참여 했으면 좋지 않았겠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 반대는 하시면서 토론의 장을 거부하셨을까
그러시면서 게시판이원화는 시민광장 근간을 흔드는 개악조치라고 하셨을까 ?

게시판이원화 부분과 함께 쟁점이 된 찬반,비무장지대,메달제도 등 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토론에 임하지 못하셨을까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런점에서 게시판이원화를 반대하시는 분들은
회원들과 합의된 형태의 토론의 장에 참여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설사 홈페이지 개편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주장이시더라도
그에 대한 취지는 토론글 형태로 회원들을 설득하셔야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중재안의 도출방식은
몇몇 무게있는 회원들이 만나서 절충안을 찾는 것이 순서가 아니라
모든 회원들앞에서 공개적으로 먼저 진행함이 맞다는 의견입니다.

집행부(안)은 집행부에서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집행부(안)을 적극 반대하는 회원이 있다면
회원의 입장으로써 먼저 공개토론의 장에서
의견을 말씀하시어야 한다는겁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반대하시는 분들. 회원들을 설득하십시요.

그리고
토지공개념님이 말씀 하신 한쪽과 또 다른 한쪽이 있다면
다른 한쪽은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대신 말씀해 주셔도 되고요.

중재자의 역할 전 찬성합니다
09-05-19

토지공개념  

긴 시간 수고하신 일천님 및 집행부 분들께 미안한 마음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박무님께 먼저 드린 글에 있습니다.

"시민광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박무 대표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사태에 대해 중재에 나서는 것을 받아들여 주십
시오.

비록 제한된 사람들이 만나고, 시간은 다소 걸리더라도 저와 이
사태를 중재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가진다면 시민광장의 방향과
정체성이 분명하게 담긴 단일안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나온 단일안을 가지고 전회원투표로 동의를 얻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하는 열쇠가 아니겠는지요? "

이 말을 조금 풀어 볼까요?

1. 집행부안 VS 회원안 -> 단일안

- 두 개의 안 중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투표를 진행하지 마시고, 단일안을 만들어
회원분들에게 찬, 반의 의사를 물어 달라는 것입니다.

2. 온라인의 분쟁 -> 오프라인에서 흡수

- 2기 / 3기, 혹은 네티즌 / 참정연 이 매일 같이 싸우는 것으로 비춰져 심각한
갈등을 양산하는 게시판의 논의를 흡수할 수 있는 이들이 함께 논의해서
단일안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풀어 말씀드리면 이해하시기에 수월하시지요?

게시판상에서 초설님의 중재에 대한 요청의 글이 있었고요.
(저한테 부탁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시민광장 2기 대표를 했다는 책임감(굴레라고 해야지요.)에
중재를 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09-05-19

시적모험  

타이밍이 썩 좋진 않으나 (즐거운 일로 보면 더 좋았을텐데), 토지님의 복귀가 반가운 1인입니다.

언제고 말 없이 어깨 툭 쳐주시던 게 유독 기억에 남아서리. ㅎ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글들 다시 많이 올려주세요. 본디가 논객이시잖습니까? :)
09-05-19

토지공개념  

본디 눈팅이죠.^^

님의 혜안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인도하는
안내판으로다가 사용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09-05-19

박무  

먼저 중재에 나서시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주시어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일단 제가 정리부터 해야할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먼저 하고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첨언하여,
님이 기술한 아래 구도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우려 시각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안하여 진행하려 합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1. 집행부안 VS 회원안 -> 단일안

- 두 개의 안 중 선택하라고 요구하는 투표를 진행하지 마시고, 단일안을 만들어
회원분들에게 찬, 반의 의사를 물어 달라는 것입니다.

2. 온라인의 분쟁 -> 오프라인에서 흡수

- 2기 / 3기, 혹은 네티즌 / 참정연 이 매일 같이 싸우는 것으로 비춰져 심각한
갈등을 양산하는 게시판의 논의를 흡수할 수 있는 이들이 함께 논의해서
단일안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09-05-19

토지공개념  

답변 감사합니다.
.
.
.
"아래 구도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심은

집행부안 VS 회원안
2기 VS 3기
네티즌 VS 참정연

이 구도를 타파할 내용으로 진행하신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
.
정리할 것을 먼저 하고 차후에 말씀하신다니
그렇다면 투표를 강행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그럼 중재안이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겠습니다.
09-05-19

내일시  

잘 읽었습니다.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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