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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가 되어버린 시민광장의 비극.
김반장 | 2009-05-18 13:44:18 | 조회 3350 인쇄하기
http://usimin.co.kr/3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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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 참정연, 참평포럼, 그리고 시민광장

 

2007년은 친노. 친유시민세력에게 있어서 커다란 변화가 연달아 일어났던 한 해였습니다. 참정연이 해체를 하고, 참평포럼이 창립되었으며, 곧이어 시민광장이 창립되었지요.

 

2007년 대선국면과 열린우리당해체국면을 맞이하여 참정연은 눈물을 머금고 해체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참정연의 상당세력은 참평포럼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당시 참평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참평포럼 오프 나가보면 절반 이상이 과거 참정연에서 인연을 맺었던 분들이라 그리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각 지역의 집행위원장들의 상당수와 운영위원의 다수를 구 참정연출신들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시민광장이 태동하였습니다. 그 시점에서 참평포럼과 시민광장의 역할과 정체성은 분명하게 나뉘어 있었습니다. 참평포럼은 친노세력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활동가들의 모임이었고, 시민광장은 네티즌들과 유시민팬,써포터즈가 주축이 된 말그대로 유시민팬클럽이었지요.

 

물론 저처럼 두 조직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분들도 상당수 존재하였습니다.

 

 

2.허망하게 해체되어버린 참평포럼,그리고 박무대표님의 2기 시민광장 선거출마

 

허나 노무현대통령님의 지원과 구참정연세력들의 힘을 얻어 초기 급속하게 세를 떨쳤던 참평포럼은 2007년 민주신당 경선과정을 통하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범친노세력 정치활동가들의 모임으로써 노무현의 가치와 세력을 계승하는 주춧돌이 되었어야할 참평포럼은 언제 그런 조직이 있었냐는듯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이 과정에 대한 책임소재는 이 글의 영역이 아니므로 여기서 거론하지 않지만, 다음 기회가 되었든 다른 장소가 되었든 언젠가는 가려져야 할 것입니다.

 

딱한 것은 참평포럼이라는 진지를 졸지에 잃어버린 상당수의 구참정연 친 유시민 정치활동가들이었습니다. 참정연이 해체되도 참평포럼이 생겨서 그 틀 안에서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는데, 그 틀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으니까요.

 

박무대표님의 2기 시민광장 대표선거출마는 이런 정황과 맞물려 이해해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박무님이 무슨 권력욕의 화신이라서 순수하게 개인적인 동기로서 2기, 3기 시민광장대표선거에 연거푸 출마하신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3. 정동영이 '평화경제포럼'과 '정통'이라는 2개의 조직을 돌린 이유

 

쌩뚱맞게 우리의 숙적이었던 정동영 얘기를 꺼내서 이상하시겠지만 우리 문제에 있어서 정동영이 반면교사가 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예로 들고자 합니다. 정동영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활동가, 시의원, 구의원 등이 중심이 된 정치조직 "평화경제포럼"과 정동영개인써포터즈의 정체성을 가진 "정통" 이 두 개의 조직으로 경선에 임했습니다.

 

정동영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치활동가, 정치인들(시의원, 구의원등)의 역할과 팬,써포터즈의 역할이 서로 다르고, 그 두 그룹의 정체성과 행동양식, 이해관계가 모두 다르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한 조직으로 역량을 모으지 않고 두개의 조직이 각개약진해서 서로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결과 결국 정동영은 2007년 통합신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습니다.

 

2007년 경선이 끝나고 유시민경선캠프 해단워크숍에서 당시 저는 모든 이들이 있는 앞에서 주장했습니다. "써포터즈들과 활동가그룹의 정체성과 역할이 서로 다르니 유시민팬클럽인 시민광장은 시민광장대로 팬클럽처럼 발랄하게 가고, 활동가들은 예전 참정연을 대신할 화끈한 정치조직 하나 새로 만들자"구요.

 

어떤 분들은 저를 논객으로만 파악하시지만, 저 또한 과거 참정연과 열린우리당에서 청년위원회활동과 대학생조직기획.활동을 담당했던 활동가그룹의 일원이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제가 당시에 발언했던 것은 논객으로서가 아닌, 활동가로서 발언했던 것이었지요.

 

헌데, 얼마 안 있어 박무님께서 시민광장대표로 출마하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러닝메이트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길래 저에게 그 얘기를 전한 분에게 "러닝메이트는 가급적 반드시 시민광장(구참정연출신이 아닌 유시민써포터즈그룹)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라고도 이야기하였습니다.

 

만약 그런 인물이 활동가그룹을 대표할만한 박무님과 러닝메이트로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시민광장 내부에서 활동가그룹과 써포터즈그룹으로 크게 분열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고, 또 박무님의 당선 또한 힘들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4. 2기 선거와 3기 선거, 반복되고 지속되는 갈등과 대립

 

결국 제 예측처럼 2기 선거에서 정치활동가 vs 써포터즈그룹 구도가 명확하게 드러났고, 선거에서 패배한 정치활동가그룹이 상당한 타격(심정적, 세력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2기 집행부가 출범했지만, 지지기반이 취약하고(수년간 참정연과 참평포럼에서 동고동락했던 정치활동가그룹에 비해 써포터즈그룹의 조직력은 없는 것에 가깝다고 봐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조직운영경험 또한 취약했던 2기 대표 토지공개념, 겨란 한판님은 임기 내내 지금 3기 집행부가 당하는 만큼의 거센 반대에 직면해야만 했습니다.    

 

2기 임기 내내 집행부 vs 집행부반대회원들의 구도가 게시판상에서 나타났고, 이런 양상은 2기 집행부가 실질적으로 레임덕에 걸려 어떠한 진취적이거나 새로운 제안이나 시도를 하지 않게 될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도는 3기 출범이후 똑같이 재연되어왔습니다. 

 

5.샴쌍둥이가 살 수 있는 방법, 대화와 타협을 통한 공존이냐, 분리적출수술을 통한 분리냐,

 

서두에 표현했듯이, 지금의 시민광장엔 애초에 한 몸에 존재하기 힘든 두 개의 영혼(정치활동가그룹, 써포터즈그룹)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뇌는 두 개인데 몸은 하나라서, 그것도 두 뇌에 담겨있는 생각들과 목표들이 너무 달라서, 한쪽 뇌가 이쪽으로 가자 하면 다른 한쪽 뇌가 훼방을 놓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생각이 다르다보니 서로 때리고 욕하고 싸우지만, 그렇게 해서 상처입는 것은 공유하고 있는 서로의 몸입니다. 이것은 비극이라는 말로밖에 형용할 수 없습니다.

 

샴쌍둥이로 태어나는 것은 불행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샴쌍둥이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불행으로 점철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걔중엔 서로 마음을 맞춰 한 몸에 달린 두 영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우도 있고, 의학기술의 힘을 빌어 분리적출수술에 성공하여 두 개의 영혼, 두개의 몸으로 자유롭게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민광장이라는 샴쌍둥이는 어떤 방법을 써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기를 청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6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청룡동주민  

^^ 그저 놀랍다는..
09-05-18

연어  

넘 멋지다!
대단한 글...대단한 분석...
09-05-18

^핑^  

왜 그렇게 얼키고 설켰는지
김반장님의 글에서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 그려러니 했는데 이젠 원인이 나왔다면(아직 안나온게 있나??)
치료과정에서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는냐가 관건이군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09-05-18

행복한세상  

그림이 조금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생각보다 논의가 절망적이지는 않은 듯해서 안도감(?)이 들기도 합니다...
더 긴 댓글이 달릴 것 같아,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별도 글로 올릴까 합니다...

시민광장에 단 한 번도 회원으로 가입한 적 없는 상황에서 말하기가 저어되지만,
저 같은 사람이 보는 시각도 필요하지 싶어서요...
09-05-18

허당~  

비교적 늦게 들어온 회원으로서, 님께서 쓰신 본글을 보고 막연하게 짐작했던 시민광장 갈등의 원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눈이 뜨이는 군요.

저는 어떠한 활동도 해본적이 없고, 그냥 첨맘님이 좋아서 가입한 회원입니다.
아는게 별로 없으니...하하 멋도 모르고 그냥 그냥...ㅎㅎ

솔직히 말씀드리면, 박무대표님이 신당창당과 관련이 있다...라는 말을 들어도 그게 뭐가 잘못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고수님들이 보시면, 쟨 머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치를 잘 모르는 저나 그밖에 순수 팬클럽회원들은 그리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올해 계속되는 논란을 쭈욱 지켜 와 보았지만, 저는 도당췌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판단이 서질 않네요.

나같은 사람은 올곳이 못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뭐 어렵풋이 서포터스 그룹이 정치활동가 그룹에게 이용만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조심스럽 걱정이 생기다가도, 뭐 다같이 첨맘님을 위하는 사람들인데 좀 이용당하면 어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어렵네요.

박무대표님이 첨맘님을 위하지도 않으면서, 이용만 하기위해, 시민광장의 대표로 출마했다면 정말 나쁜사람이겠지만 그렇게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 아무튼 정말 모르겠습니다.
얼치기 바보 된 느낌이구요. 이런 글 적는 것도 (쟤는 저런것도 몰라?)할까봐 쪼매 겁나기도 하구요. 갑갑합니다.

정말 이곳은 저같은 사람이 있을 곳이 못되는가요?
09-05-18

청룡동주민  

허당님도 저랑 완전판박이군요 ㅎㅎ..

정말 이곳은 저같은 사람이 있을 곳이 못되는가요? 이질문만 빼고요
09-05-18

허당~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ㅎ 좋다고 해야하나.. 찌질하게 보이진 않겠네요^^
아...네~ 저 질문은 답을 바란건 아니구요...자조섞인, 그냥 푸념이이요.
09-05-18

청룡동주민  

반갑습니다ㅎ
매번 저렇게 치고바고 싸울때마다 탈가입을 했었는데.
이해를 못햇어요..어떻게 팬클럽이라는 분들이 저러 물어뜯고 싸울까ㅋ

이제는 찐이박여서 .ㅋㅋ
쟁쟁하신 분들때문에 댓글다는것도 겁나는것도 있어요 ㅎ.
09-05-18

문천  

ㅎㅎ 허당님 뜨건팬도 같은 마음입니다.
김반장님 이 글 참 좋군요. 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게 해주는...
이 정도로 문제를 요연하게 보여주면 서로 다른 주장들이 엇갈리더라도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을...
09-05-18

바람아래휘이잉~~  

저도 끼워주세요. 비슷한 사람으로..^^

오프모임 3년째 되어가고 있는데 참....
09-05-18

무극이아빠  

같은 마음...
09-05-18

허당~  

오! 자주 같은 맘이시네요.
09-05-18

스나이퍼  

저도 얼마전에 알았어요......오프모임 안나가는 사람들은 모르는 이야기가 많나봐요......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정보불균형.....이거 좀 어떻게 시정해야 하는데 말이죠.....
09-05-18

허당~  

온/오프의 불균형 & 수도권과 지방과의 정보불균형...
우리 지방에선 걍 놀아요. 봉사활동하고, 야구도 하고, 산행도 하고, 쏘주도 마시고...ㅋ 암것도 모르고...ㅎㅎ 나만 모르남?
09-05-18

바람아래휘이잉~~  

대전 참정연 세력이 누군지 모르겠어요. 대단하지 않기 때문인지도...그리고 접수 하지도 않았고 ...울 현 대표는 완전 암것도 모르시는 분이고...
오프는 3년내내 나갔기 때문에 그건 아니고..지방의 정보 불균형인듯...
09-05-18

중국집  

오잉~~!! 잘지내시죠??

한진걸씨 다음..마지막 참정연 대전 대표가 영락대제..

제로나인,하무이,아이엔데..최교진..글구 바람아래님이 아는분중에 또 누가있을까??...

쥐똥나무님도 아마 회원일겁니다.


근데...참정연...나쁜거 아니에요~~

담에 또 봐요~~~
09-05-18

바람아래휘이잉~~  

아하!!! 감사합니다.

제로나인님만 알고 있었어요.
한진걸 아이엔데님은 누군지 모르고...
최교진선생님 근래에 알게 되었고.....
쥐똥나무님은 개혁당이였던것만 알고 있고...
몇분 안되시니 내가 몰랐지. 오프모임에 잘 안나오시고 티도 안나고...^^

오늘 통교협 오시나요??

그런데 중국집님은요??
09-05-18

중국집  

아이엔데...초창기? 경선할때 정말 열심히 하셨던 ..하무이님친구..좀아프신분..기억나시죠??

영락대제는 잘아시죠>>

통교협은 안갑니다.
09-05-18

포세이동  

못되긴요? 저도 허당님과 같은 이력인데요
09-05-18

?  

허당님 전번에 제가 말씀드렸죠
어떤 결정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박무와 함께하겠다고...
끝까지 책임 진다고 하셨죠

뒷담화는 결국 사실로 드러 납니다
그들의 행한 짓은 정치브로커 보다 더한 짓으로 규정될수 있습니다
아니 앞으로 이 바닥에서 볼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진실은 언젠가는 거짓을 이긴다는 사실
정녕 유시민을 지지하고 싶다면 손꾸락을 보지 마시고
숲을 볼수 있는 역량을 키우시기바랍니다.
대구회원님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이 지만
본질을 회피하지 말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에겐 기회도 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린 참고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결국 그들의 행위가 탄로 나고 말았군요
그들에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다 보니 옆으로^^
지지를 철회 하지마시고
옳은 길이 뭔지를 다시금 생각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9-05-18

허당~  

아네~ 기억납니다. 장문의 글로....하하^^
진실은 언젠가 거짓을 이기겠죠. 당연히~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제 기준으로~)

지지를 철회하진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인간 박무를 지지한다기 보단, 시민광장 대표로서 박무님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적은 글이었습니다.

잊지 않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09-05-18

?  

글 속에 나약함이 베어 있군요.
아니면 피한 다 거나?
09-05-18

허당~  

예전글 다시 보고 왔습니다. 그리 보이신다면....할 수 없죠.
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습니다. 님께서 어찌 보시던간에....하하~
뉘신지 참 궁금하네요...(사족입니다.^^)
09-05-18

.  

비어캐빈'호프집
09-06-16

그물속 바람  

더 큰 비극은
샴 쌍동인줄 모르고
기저귀 빨고, 젖 주고,
몸빵하고, 격려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랬던 다수의 회원들이 느끼는
자괴감이 아닐런지.....,

정말로 태생이 샴 쌍동이라면
난 분리적출수술에 1/N 을 서명하고 싶다
09-05-18

유빠빠룰라  

바뀐아이콘보고 읽기전에 일단추천

읽고 난다음에 공감가서 댓글로 또 추천합니다.
09-05-18

초록별문지기  

김반장님의 분석에 많은 동감을 하며 추천드립니다.
09-05-18

광장군  

잘 읽었습니다.
09-05-18

민si유  

명문이외다
09-05-18

노아-2  

[책임감 있는 글쓰기]

명확하게 원인진단을 하신것 같습니다.

김반장님께서 마지막에 던지신 말씀...

방법에 대한 고민...

이제부터는 이 고민으로 논의를 집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무겁군요...쌈쌍둥이... 그러나 진단은 정확하셨습니다.
09-05-18

쫌머찐^.~  

송어가 강에 눌러 살면 산천어가 되고, 바다로 나가면 연어과 송어목의 바다물고기가 됩니다.
제발 정치활동가 그룹이니 써포터즈 그룹이니 하는 딱지는 그만 붙이시죠.
저나 김반장님이나 정치활동가 라고 하기엔 많이 얼치기고, 단순한 써포터즈 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왔습니다.
님은 정치활동가에서 써포터즈로 전향했는데 남들은 안그런 것 같습니까?
님이 전향한 정도 만큼 남들도 전향했고, 님이 미련을 갖는 만큼 남들도 미련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정답일 겁니다.
팬클럽에선 팬클럽 회원으로, 정당에선 당원으로, 노는 물 따라 잘 흘러다니는게 몸에도 좋고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남들에 대해서 규정짓기 보다, 자기 몸과 정신건강을 우선해서 챙깁시다.
09-05-18

구경꾼  

개인의 성향에 관한 얘기가 아니고
조직의 정체성에 대한 얘기로 해석되네요.
09-05-18

쫌머찐^.~  

님 말씀이 성립 되기 위해선 시민광장 내에 최소 2개의 '조직'이란게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09-05-18

구경꾼  

시민광장 내부가 아니라
시민광장 외부에 또 하나의 조직이 있으면 되지요.
한곳에서는 서포터즈로 한곳에서는 정치활동가로 그렇게 활동하면 되겠지요.
09-05-18

구경꾼  

궁금한 것은...
사실상 3기 선거의 구도가 순수 서포터즈와 정치세력화의 선택 아니었나..?
후자로 결론이 났으면 어느정도 그쪽 방향성은 인정해야 하는 것이고..
09-05-18

윤이아빠  

저는 현집행부를 찍었지만
그런 선택은 아니였구 현 집행부 누구도
선거당시 그런주장을 한 일이 없습니다.
제 개인적 판단에는 오히려 상대측의 그러한 지적에
펄쩍 뛰었지요 ...
이후의 모습이 지금은
제 눈에는 정치활동가로 보이는가 봅니다만 ...
09-05-18

구경꾼  

그렇죠...
선거과정상에 그런 주장이나 공약은 없었지요.
그렇게 이슈가 되지도 않았고..

저는 그게 오히려 이상했어요.
박무님 성향이나 선거 구도상 제 눈에는 분명 그렇게 보였는데..
어차피 선거라는게..
표면적으로 주장하는 것만 보고 하는 건 아니지않을까요..?
09-05-18

윤이아빠  

그러네요 지금보니 그때 구경꾼님이 이상하게
생각하셨던 부분이 근데 저는 뭐 공 사 구분으로
순진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여러번 선거 당시 답변에서 그런부분에 대해
대표가 되면 엄청 조심하겠다 정도라 아니라
오해 살일은 하지도 않겠다로 기억하거든요 저는 ㅎㅎㅎ
09-05-18

지예사랑  

경향성도 존재하고 각 경향성 모두 적극적인 활동가들이 존재하구요.
정치활동가/써포터즈 정도면 양자 모두 듣기에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구요.^^
그간 제가 딱지붙이지말자는 얘기를 하도 많이 해놔서리...ㅡㅡ
09-05-18

바람아래휘이잉~~  

400명도 안되는 회원의 대전 경우 대부분 팬클럽 회원들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그런데 전 이런 저런 모임에 끼어 자리에 앉아있다 오기도 했습니다. 전주도 가고 대검찰청도 가고...대전 전회원중 극히 일부에 속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당원 가입 한번 안해봤고 첨정연이니 참평포럼이니 알기만 합니다.
첨맘님을 위한 도움이 되는 정당이 탄생한다면 가입할 용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치활동가는 앞으로도 생각없습니다. 써포터스가 영역이 제한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활동가 비스무레하게는 움직일 수는 있을듯합니다.
흑백 나뭄의 선은 저에겐 없어보입니다.

시민광장은 써포터스입니다. 정당으로 변하고 참정연이니 참평포럼이니 형태로 변해도 극히 소수만 참여할 듯 싶습니다. 저 이상의 활동을 원하시는 소수. 시민광장 회원으로 그리 하실 분들은 그리 하면되지만 전체가 넘어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길어지니 꼬이네...쩝.

쫌머찐님 댓글을 보니 제가 현재 송어인데 어디로 흘러갈지는 모르겠어요...
09-05-18

코버스  

참정연 출신들이 다 정치활동가는 아닙니다.
그냥 다들 생업에 매달면서 했던것이죠

어쩌면 그래서 큰 성공이 없었을겁니다.
숫자는 많은 것 같은데 크게 모여지지도 않고 큰 조직으로 성장도 힘들었죠


지금 생각하시는 정치활동가란게 대부분은 님께서 해오신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러니 특별하게 보시지는 마세요

그냥 다들 선거운동 몇번 어디 모임 몇번 다 그렇습니다.
09-05-18

당희(당원희망)  

따로 가자 함께 이 길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많이 부딪히는데 무엇이 옳은 방법일런지....
고마운 글 잘 봤습니다!
09-05-18

지예사랑  

흠 잡을데 없는 좋은 글이라 사료되옵니다.^^
09-05-18

정치판희망유시민  

어렴풋이 예측하고는 있었지만 이글로 인해 확실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이제 해결책을 찾는 일만 남았군요.
09-05-18

흠! 그렇군요  

이제 좀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09-05-18

하늘아빠2  

글속에 답이 있는게 아닐런지

성공 케이스를 보았으니.. 참고해야 할듯..
09-05-18

촌닭  

눈팅입니다만 대충 느낌으로 감을 잡고 있었는데 이제 알게되네요...
분리 적출수술 찬성... 멀리 부산에서.
09-05-18

기신  

그런 일이 있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시민광장이 준정당화 되면 이래저래 외연 확대도 힘들고 우리끼리 싸우다 자멸할 것 같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양상도 그렇구요.

여긴 순수한 팬클럽이나 시민사회 단체로 남고 준정당화 조직은 외부에 따로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저 총선이나 지방선거 뿐이라면 모르지만 대선을 위해서는 조직보다 바람이 중요하니까요. 특히 조직 면에서 보수 우파를 이길 수 없는 우리로서는 더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상세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09-05-18

하모하모  

김반장님의 글 읽은 느낌으로는 시민광장이 샴쌍둥이의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
시민광장회원님들의 힘을 믿으니까요..

비극이라는 단어는 쫌 그렇습니다. ^^
09-05-18

불멸의우동  

편한대로 느끼고 해석하시는군요~^^
09-05-18

중국집  

김반장님의 글을 매우 불편하게 읽더사람입니다만..

근래 가장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글을 써주시면 얼매나~~~ 좋습니까??
09-05-18

부르디외  

가슴이 뻥~~뚫리는 글입니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게지요.
잘 해결 할수도 있겠다는 희망적인 생각 가져 봅니다.
09-05-18

아랑아빠  

하여튼 대단한 분석입니다.
09-05-18

선봉장  

허당님의 마음이 많은 회원들의 의견이라생각합니다.
저 또한 같은생각입니다.
09-05-18

코버스  

시민광장 태생부터 쭈~욱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새롭게 발견 된 일도 아니죠
시민광장은 처음부터 참정연 출신들이 주도적이었습니다.

그냥 묶음으로, 편으로 나누면 참정연 출신이 젤 큰 집단인건 사실이고.....

제가 보기엔 우리쪽은 정동영처럼 조직을 두개 돌릴 정도의 세력도 능력도 없습니다.
외연 확대 이런것도 힘들고 오로지 노무현, 유시민만 팔아서 근근히 지탱하는 처지에....참

그러니 가까이 있는 조직 시민광장에 눈을 돌리는 것이죠
암것도 없으니까 능력도, 돈도, 조직도.....그래도 뭔가는 하고 싶고......
09-05-18

시적모험  

탁월한 글.
09-05-18

내일시  

추천!

더 할말도 없음^^
09-05-19

참슬  

심각하군요.
헤쳐모여야하는거아닌가요?
09-05-19

쫌머찐^.~  

이런~;;; 난독증...!
요즘 내가 왜이러지...?
김반장님. 주소하나 남겨줘유~ 택배로 사과 보내게..;;;
위에 제가 남긴 댓글은 김반장님 글 5 에 대한 저 나름의 답이라고 우기겠삼~ ^^;;

미워하면 닮아간다더니,,, 내 어쩌다 이런 앨런신공을...;;;; 나 이제 진정 마음으로 당신을 용서한다. 앨런.ㅜ
09-05-19

문천  

ㅎㅎ 요새 상황이 하도 어지럽다 보니까 실수도 나오죠?
며칠 틈이 나서 면밀히 살펴보니까...
이번 상황을 통해 동네 돌아가는 가닥을 좀 파악하게 되는 게 저만이 아닌 것 같네요.
이렇게 한 고비 넘기면 광장의 바닥이 좀 고루어질 것 같습니다.
고루어지려면 바닥이 좀 드러날 필요도 있는 거겠죠.
09-05-19

지나가다가  

역시......

김반장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

참 대단한 인물이군,

김반장 언제나 팟팅하길,
09-05-19

우린  

열우당과 정동영까지의 갈려짐
09-06-04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3798 운영규약개정과 홈피개편 계획 백지화를 주장하며....   3 e-마당 09-05-18 23 10 563
33797 시민광장 대표님께 드리는 ㅤㅉㅏㄻ은 부탁.   4 나 회원 09-05-18 8 3 656
33796 게시판 논란을 보고(유티즌님들과 대표께)   4 곰신 09-05-18 17 9 669
33795 오체투지?…삽질, 참 오래하시네   1 경상도민 09-05-18 1 0 376
33794 5월 그 날이 다시오면, - 게시판에 시작된 논란을 보고서   4 아랑아빠 09-05-18 6 2 608
33793 무엇이 문제일까?   29 사랑시 09-05-18 25 10 860
33792 두 아들 아빠님 님도 박무꽈 입니까?물타기 그만 하시죠(냉무..   1 대구에서 09-05-18 18 10 411
33791 이승우 - '해는 어떻게 뜨는가 -망구스족 이야기'   2 ggamnyang 09-05-18 1 0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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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8 변절자 김지하 변절한 황석영편드네 유유상종   2 문학의 길 09-05-18 5 1 480
33787 부끄러운 놈   1 팔불출 09-05-18 5 0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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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73 시민광장의 정체성은 변하지 않는다.   6 강국진 09-05-18 23 2 699
33772 박무씨..<짬봉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대표는 중국음식을 사..   11 마린보이 09-05-18 14 9 688
33771 박무대표님이 올릴 해명글패러디외다   2 민si유 09-05-18 22 10 588
33770 비무장지대 쳐박지만 마시구요..   4 삼인성호 09-05-18 7 10 537
33769 스나이퍼님.   10 쫌머찐^.~ 09-05-18 16 8 883
33768 스나이퍼님....쓰시는 김에 이것도 좀 석명을! (2가지 사항)   7 우물정 09-05-18 2 9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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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66 구체적 증빙자료도 없이 시민광장 대표 중상모략하면 쓰겠소?   5 모함금지 09-05-18 6 9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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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61 박무대표와 신당창당이 무슨 관계이길래....   3 삼인성호 09-05-18 8 10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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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59 박무님, 제발 신당 만드는 일에서 손 떼십시오   19 겨란한판 09-05-18 67 10 2755
33758 스나이퍼님의 의견 참 좋다.   7 국사봉 09-05-18 18 1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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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44 신당창당논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7 e-마당 09-05-18 33 10 1064
33743 살벌하군요. 3기 집행부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사퇴을 권고합..   28 e-마당 09-05-18 32 10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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