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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시민을 지지하는 이유는 다른 거 없다. 노짱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좀 되어달라는 거다. 그래서 참여정부가 하고자 했던 일들을 계속해서 좀 해달라는 거다.
그런데... 요즘 시민광장에 와보면 이건 뭐 난리 굿이다. 싸움판에 끼지 않으면 이건 뭐 완전 개밥에 도토리다. 어느 한 편이 되지 않으면 양비론자가 되거나 양시론자가 될 판이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라는 말이 있지만 이건 싸움 말리다가는 졸지에 개념없는 궁물이 되거나 가재미같은 자영업자로 몰릴 판이다. 진짜 기분 아주 더럽다...!!!
그리고 토론광장에 와보면 줄줄이 공지다. 세상에 무슨 놈의 공지가 이렇게도 많은가... 온전히 공지천지다. 공지가 그렇게 많으면 어떤 넘이 읽어보기나 하나...? 안 읽는다고 하면 졸지에 개념없는 잉간이 되는 거지 뭐...
목에 핏대 세우며, 싸우는 것도 좋지만 그래서 얻을 것이 대체 뭔지... 싸움판에 끼어들 생각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오직 불편하고, 기분 지랄같고, 한심하게 느껴질 뿐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이렇게 한판 세게 붙어 싸우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크게 신장되고, 유시민 지지세력이 대폭 확대되나...? 그게 가능하다면 더 세게 싸워라... 온갖 방법으로 더 치열하게 싸워라...!!! 만약에 그게 아니고 유시민의 이미지와 활동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면 당장에 걷어치워야 한다.
언 넘이 뭐라해도 이곳의 중심은 유시민이고, 이곳에 오는 회원 대부분은 유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오는 것 아닌가...? 물론 유시님을 하느님처럼 떠받들고 유시님의 몸종이 되려고 오는 사람은 없겠지만 적어도 그의 정치적 성향에 동의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곳에 오는 것 아닌가 말이다.
지금 이 시민광장에 유시민의 비중은 씨가리 좃만도 못한 거 같다. 왜 이렇게 유시민을 초라하게 만드는가... 나는 유시민이 안쓰러워 죽것다. 지금 한국 정치판에서 유시민의 비중이 얼마나 되나...? 지금 유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나...? 대한민국 국민 중에 유시민의 생각에 동의하고 그를 의지하고자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나...? 유시민도 이제 마냥 청년이 아니다. 나이 쉰이 넘은 완숙한 중년이다. 유시민보다 훨 어린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다. 유시민이 다 늙어 뒷방 노인처럼 되었을 때 그때 대통령 만들건가...?
부탁한다... 시민광장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단순화시켜라. 단순한게 좋다. 뭐 이리 복잡하고 난리법석인가. 지금 시민광장을 개편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양인데 개편의 주체는 당연히 3기 집행부 아닌가. 맡겨줘라...!!! 3기 집행부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대로 일 할 역량이 안되면 아예 사퇴해라...!!! 아... 진짜, 시끄러워서 못살겠다는 말이다...!!! 이렇게 게시판을 뜨겁게, 소란하게 만드는 것은 집행부가 무능하다는 얘기도 되는 거고, 일을 잘 못한다는 얘기도 되기 때문이다. 매끄럽게,,, 소란스럽지 않게 뭐 좀 잘 해야 하지 않나...?
시민광장이 계속해서 이 모양으로 난리부르스이면 뭐 어쩔 수 있겠나... 또 하나의 파벌을 만들어 독립해 버리는 수밖에... 아마 이렇게 계속해서 난리굿이면 앞으로 유시민 지지자들간에 패를 짓기 때문에 유시민이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명심해 주기 바란다. 일은 집행부에 맡겨라...!!! 집행부는 게시판이 이렇게 지랄부르스가 된 데에 대해 엄숙히 반성하고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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