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좀 어수선해도 갈길은 가 보겠습니다.
앞서 시민광장 전체를 묶어주는 커뮤니티 공간을 중앙(시민토론광장)에 만들자는 의견을 올렸다.
(http://usimin.co.kr/2030/bbs/tb.php/ANT_T200/308556)
그 이름은 시민사랑방이면 어떨까 한다.
담론의 논쟁에도 지역, 직능, 참여광장(이하 단위광장) 어디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유시민을 좋아하고 시민광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첫번째 대상이다.
그냥 사는 얘기, 담론의 수준이 아닌 그냥 소박한 자신의 생각을 편하게 적을 수 있는 곳으로써 말이다.
두번째는 단위광장 소식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곳으로써의 공간이다.
단위광장의 공지사항은 우찌됐든 중게에 알려지지만 재미난 후기나 같이 나누면 좋을 단위광장의 보석같은 글들은 퍼날라지는 일부 글을 제외하고는 공유되지 않는다.
단위광장에서 글을 읽고 중앙으로 추천하는 수가 일정(5이든, 10이든)에 이르면 중게에도 동시에 게재되게 하는 방식이면 임의로 편집되는 우려를 줄이고 단위광장의 글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다.
그 외에 사랑방만 주로 이용하는 회원들도 있을 수 있기에 회원들이 읽을만한 시민토론방의 좋은 글을 추천하고 알려 공유할 수도 있고 내부의 이슈를 차분하게 토론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이렇게 중앙에서 회원들이 소통하며 자리잡는다면 시민토론방에서 어지간한 분쟁이 벌어져도 시민광장의 안위를 걱정해야하는 정도로 위험을 느끼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또한 시민토론방은 이견이 있어 다소 격해지더라도 내부문제로 인한 첨예함이 배제되어 토론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내부문제를 시민토론방으로 가지고 나오는 회원, 비회원은 그 명분이 줄어들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시민사랑방을 만들면서 시민사랑방이나 시민토론방 둘 중의 하나가 위축되는 것에 대한 염려는 적다.
그 이유는 시대적 요구나 시민광장의 목적, 찾는 이들의 성향을 보면 담론에 대한 목마름이 여전하기 때문이고 한편으로는 사람냄새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결과에 대해 장담할 수도 없고 자리잡아 가는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정치웹진과 커뮤니티를 추구해나가는 시민광장에 맞는 형식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의견을 제시해 보는거다.
시민사랑방과 시민토론방을 어떻게 어떤 비중으로 배치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이냐 두번째냐는 크게 관계없지만 유시민에게 관심있는 누구에게든지 열려있는 시민광장이라는 취지로 보면 시민토론방이 첫번째에 위치하고 첫화면으로 노출되는게 좋을 것 같고 시민사랑방은 그 옆에 두번째로 나란히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평판제도는 시민사랑방은 단위광장처럼 댓글참여가 적당한 것 같고 시민토론방은 (일부 왜곡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길게 보고)회원, 비회원 구분없이 글쓰기와 추반기능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정치웹진을 지향하는 시민광장에 맞는 것 같다.
덧붙여 한가지의견을 더 내자면 집중논쟁방을 신설하여 찬반이 팽팽하고 다소 격한 표현들이 있는 글들을 모아 놓는다면 담론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을 판단하기에 편리하고 좋은 글들만 모아지는 뷰 게시판에 격한 표현들로 눈쌀 찌프리게 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겨란한판님의 글을 읽으며 시민사랑방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났고 기존의 생각을 일부 수정하여 이 의견을 제시하게 됐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겨란한판님 글을 읽으며 글 속에 담긴 몇가지 주제들은 시민광장의 내일을 위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토론에서 방향을 잡아가면 좋을 주제들이었습니다.
그 주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대가능한 인터넷의 폭발력의 정도
-열린광장과 외연확대의 관계 및 기대효과
-정치웹진 및 인터넷언론 지향의 실현가능성 및 기대효과
-논객 혹은 필진운용과 담론의 내용
-지상전 조직화와 커뮤니티로서의 중앙광장 운용
상기 주제 이외에도 홈페이지 개편 논의에 이어 시민광장의 도약을 위한 적절한 토론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