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얘기합니다.
이 싸움의 끝은 결국 스나이퍼, 김반장, 칼융 vs 집행부의 싸움입니다.
내 눈에 목격되는 파벌싸움이 바로 이런 대결구도 였습니다.
그래서 난 중재를 요구했습니다. 파벌이 달리 파벌인가요?
김반장님이나 칼융님은 모르겠지만, 스나이퍼님은 제 요구에 화답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행부에게 빨리 알아 차리라고 제가 계속 집행부를 걸고 넘어졌던겁니다.
제가 보통 감정 싸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싸움을 초래한 장본인들은 산희, 감자호크, 앨런쇼어입니다. 뭐 또 그렇다고 그 사람들만의 책임이겠습니까? 그 사람들도 서운한게 있었으니까 그런거겠죠. 문제는 지기 싫다 이거 아닙니까? 유시민이야 어찌되던 상관없다 이거 아닙니까?
더 따져서 뭐합니까? 결국에는 시민광장의 동력 문제인것이지요.
여러분 다른것이 한계가 아니고요. 바로 이런게 우리들의 한계예요. 우리가 이렇게 허약합니다.
이제 좀 아시겠습니까?
내가 뭐할라고 생판 모르는 집행부를 건들겠습니까?
사안을 이렇게 까지 만들면 서로가 곤란해지고 피곤해지니까 그런 것이죠.
당신들 지금 일일히 규약 가지고 싸우는데 진짜 누가 규약을 어겨서, 정말 그것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뒤틀린거예요?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 그래요?
이제 이곳에는 신뢰가 없습니다. 두 파벌간의 싸움에 누가 살아남아 접수하던 의미가 있을까요?
이렇게나 서로를 못 뜯어먹어서 안달이 났는데, 어디 신입회원이 들어와 글이나 한 줄 똑바로 쓸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마음 돌리라고 그리 얘기를 했건만, 도대체 당신들 뭐가 그렇게 잘났죠? 그래서 어디 한 치 앞이나 분간 하시며 사십니까? 내가 더 이상 뭔 말을 더 하겠습니까만, 보다 보다 정말 질려 버렸습니다.
내가 너무 큰 꿈을 가지고 이곳에 왔네요. 하기사 자기 뜻대로 되는게 어디있겠습니까?
박무 대표님 이하 집행부님들께는 죄송합니다. 당신들 미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솔직히 감정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무례했던 점 사과 드립니다. 헌데 지금 파벌간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간파하셔야 할거 아닙니까?
여기서 반절 떨어버리고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거죠?
그리고 다른 여타의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당신들에게도 참 미안합니다. 절대로 가르치려 들려는게 아니였고요. 제발 마음 좀 열어보라 그랬던 겁니다.
솔직히 가장 큰 책임은 집행부도 아니고,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도 모른체 이유없이 줄서서 쌈질하는 당신들의 이상한 주권의식이 문제입니다.
왕 대접 받고 싶으면 왕 노릇을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규약이 뭐가 중요해요, 당신들끼리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신뢰속에 가는 방향이 보이고 그 방향속에 규약이 보장되고 법치가 존재하는 것이지 지금 뭐하고 있는거예요?
누가 욕했는데, 징계 좀 해주세요? 장난합니까 지금? 나이가 몇입니까?
여기 계시는 왠만한 분들 저보다 다 나이가 많은것 같은데, 그런 점 때문이라도 저는 정말 여러분들 존중했는데, 그래서 정말 조심스럽게 다가섰는데요.
여러분 좀 생각 좀 해보십시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형식상의 예절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 사람과 마음대 마음으로 대하는게 참 중요한겁니다.
난 어떻게 살았고, 직함이 뭐고, 나이가 어떻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진짜 몰라요? 정말 이해 안가는 얘기들입니까?
제 꿈을 접겠습니다.
끝으로 톡투미님 죄송합니다.
제가 다른 분들께는 특별히 결례를 범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님께 좀 무례했던것 같습니다
언젠가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