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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 검찰청 앞에 갔었어요.
과천아줌마 | 2009-05-02 16:50:12 | 조회 1183 인쇄하기
http://usimin.co.kr/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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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사는 친구랑 노짱님 응원해야 한다고 멀지 않으니 잠시 다녀오자고 해서 갔지요.

시민광장에서 오신 분들이 풍선과 플랭카드 만든 것도 주셔서 양손에 들고 서 있었어요.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여러분 계셨고 혼자 오신 제 또래 분을 만나 즐겁게 수다까지 떨며..

 

서 있다보니 KBS 기자분이 다가와서 인터뷰 좀 하자고 하시대요.

제 주위 모두들 기피 분위기.. 남편이 보면 안되고.. 할 말은 많지만....

기자양반 하는 말이 저쪽은 인터뷰를 했는데 이쪽 입장도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구.

제가 총대를 맸지요.

'시골에서 농사나 짓고 계신 전직 대통령을 일년내내 먼지 털듯 수사해서...

BBk사건, 삼성 비자금 사건, 장자연 리스트 하나도 수사하지 않고...

검찰에 항의하러 왔다.

물론 죄를 지은 건 벌을 받아야 하고 진실이 밝혀지길 원하지만

일간지 사주는 소환도 하지 않는 마당에 이는 표적 수사이고...'

라구 했지요.

 

저녁 9시 20분쯤 되니까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TV에 나왔다고.

정작 저는 딴짓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달랑 한마디 스쳐 지나가대요.

'일년내내 먼지 털듯 수사하고...' 이것만. 

가족들 분위기 썰렁하고 다시는 정치집회 나가지 말라는 경고만 듣고 말았네요.

신경쓰지 않지만. 무거니님 연락 주세요~

     

덧글쓰기 | 전체글 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참슬  

멋져!!! 표현은 다됬군요 방송못나가서 그렇지.. 좀후에 완전히 나올겁니다.
09-05-02

그림자정부  

과천아줌마님 !!! 멋지네여....

홧팅!!!
09-05-03

박무  

ㅎㅎ 그날 인터뷰 하시더니..
수고하셨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09-05-03

아랑아빠  

나는 봉하마을에서 kbs하고 한 5분은 넘게 인터뷰 한 것 같은데
아직 방송나왔다고 전화 한통 못받았습니다.
나를 인터뷰한 기자가 뉴스 기자는 아닌 것 같았지만
시사 프로그램 같기는 했었는데.

아니면 내 발언 수위가 쎘었나?
" 초지일관 노무현!"
09-05-03

너를위하여  

고맙습니다.
애쓰셨구요
09-05-03

하이에나  

반갑습니다. 경기중부 시민광장 모임을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날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09-05-04

과천아줌마  

하이에나님 모임공지 문자는 받고 있는데 월요일 그 시간에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하는 일도 있고 남편 눈치도 봐야하고. 에고...
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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