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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도 대질을 원치 않았다..!
플라토니아 | 2009-05-01 18:53:21 | 조회 65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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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盧 대질 원했나 `논란'>(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5.01 16:51

盧측 "박연차도 원하지 않았다"
檢 "朴 사실확인서 받아..진실게임 아니다" 불쾌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이에 대질조사가 성사되지 못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거부로 대질신문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한 데 대해 문재인 변호사가 "박 회장도 원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검찰은 1일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과의 대질을 거부했다"며 "대질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아쉽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문 변호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조사실에서 박 회장을 만났는데 박 회장도 대질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그런 대화 내용이 조서에도 기재돼 있다"고 검찰 발표와 다르게 말했다.

박 회장 역시 대질 의사가 없었는데도 노 전 대통령의 거부로 대질신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검찰이 공식 발표해 마치 노 전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풍겼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박 회장의 변호인인 공창희 변호사는 "박 회장이 대질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에 나서 '대질 논란'이 진실게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질이 불발된 후 박 회장에게서 `대질을 원했으나 노 전 대통령이 거부했다'는 사실확인서를 받아뒀다"면서 "진실게임 이런 건 우리가 원하지도 않고 전혀 그런 것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시했다.

대질이 무산된 뒤 노 전 대통령이 박 회장을 잠시 만나 "고생이 많다. 자유로워지면 만나자. 대질은 내가 안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박 회장이 "저도 괴롭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답한 것 이외에는 대질 희망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논란은 검찰이 일정이 확정되기도 전에 언론을 통해 대질계획을 밝히면서부터 어느 정도 예고된 상태였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을 조사하던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브리핑에서 "오후 11시부터 대질을 할 계획"이라면서도 "노 전 대통령에게는 아직 의사를 물어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확정되기 전에는 조사 일정을 확인해주길 꺼리던 검찰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 " 대질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 전 대통령이 거부한 게 되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고 검찰은 "적절히 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대답을 내놨다.

그러나 검찰은 브리핑을 마친 직후 대질 여부를 협의중이라고 한 발 물러섰고 결국 오후 11시30분께 노 전 대통령의 거부로 대질이 성사되지 않은 채 조사가 끝났으며 아쉽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놨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거절한 후에도 재차 권하고 또다시 거부당한 후에는 박 회장 얼굴이라도 보도록 주선해 노 전 대통령과 박 회장의 `불편한' 만남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사자 진술이 배치되는 상황에서 대질을 하거나 혹은 얼굴만 맞대더라도 심경의 변화에 따른 진술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박 회장을 8시간 이상 대기시키면서 `대질카드'를 비축해뒀던 것이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분명히 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박 회장의 진술밖에는 뚜렷한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한 데 따른 검찰의 고민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당일) 오전부터 대질 여부가 계속 거론됐고 노 전 대통령이 귀가한 후에나 브리핑이 예상돼 (미리) 오후 11시쯤 한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 측에 미리 의사를 묻지 않은 것은 특별히 이해가 안갈 것은 아니고 당사자가 거부하면 못하는 것이지 의혹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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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언제 떡찰이 지금처럼 친절하게(?)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준 적이 있었나요?
10년이 넘게 소환조차 제대로 못했던 삼성 이건희 사건이나, 설렁탕 한그릇으로 수사를 대신했던 이명박 BBK 특검수사때도 말이죠..

범죄사실이 명확했던 전두환,노태우의 1212,518사건과 비자금 사건때도 말이죠..(그 때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불기소 했던 장본인이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이죠)

사실 떡찰의 의도는 처벌보다도(그들의 입장에서는 처벌할 수 있다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확인되지 않는 거짓사실을 흘려 노짱님과 친노세력을 도덕적 파산으로 몰고가서 초토화시키려는데 있죠..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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