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작지만 강한나라 대한민국 일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볼 때 첨맘님의 지지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저의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이해는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작지만 강한나라 대한민국이 아니었습니다. 작고도 약한나라, 어쩔 수 없는 나라,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아직 멀기만 한 나라였습니다.
돈 앞에 장사없다는 말이 있지요? 전 영부인이건 당사자이건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믿었던 사람에게서 받은 약간의 충격, 큰 충격일 수도 있지요.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그 분이 멋있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가와 주었던 모습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이지요.
사실 저는 첨맘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첨맘님의 책을 읽고 첨맘님을 알고 싶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후 전 노 대통령님을 보면서 전 노 대통령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던 사람이었습다. 작금의 사태를 잘 헤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멋진 사람이거든요. 그릇이 엄청나게 큰 분이시라는 걸 시민광장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려고 노력해도 약간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윤리, 도덕, 정도, 정의 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첨맘님의 모습,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의리라는 단어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행동하시잖아요.
개인적으로 나이를 한 살 한 살 씩 먹어 가면서 세상의 이치를 조금이나마 깨달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나의 소망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나의 능력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나의 당위로써만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소망, 능력, 당위의 균형을 맞춰가야 하는 것이더라구요.
검찰의 발표가 날 때 까지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이후에 생각을 정리하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전 노대통령님 큰 분이셨습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