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맘님이 노짱님과 함께 맞겠다는 것은 첨맘님의 선택입니다.
제가 맞겠다는 것은 저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첨맘님이 침묵해서 내가 침묵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 스스로 선택해서 침묵하겠다는 것입니다.
시민주권자로서 말을 하는 것만 선택이 아닙니다.
침묵도 선택입니다. 그것도 계속 그러겠다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가 확인 할 때 까지입니다.
단지 언론의 설레발에, 혹은 그걸 고소해 하는 사람들의 신나게 두드리는 장단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아직 진실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이것에 분노하며 허탈해 하는 사람에게도 건네줄 것은 역시 '말없음' 밖에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침묵'이 아닙니다.
잠시 '기다림'입니다.
분노를 삭이며,
냉정하게 참여정부의 공과를 뒤돌아 보는 기다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