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모인 촛불 "MBC마저 무너지면 안돼"[풀영상] 신경민 앵커 교체는 국민들에게 절망 안겨준 최악의 사건
2009년 4월 13일 오후 7시,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가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던 그 시간에 MBC 정문 앞에는 촛불을 든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MBC 경영진이 신 앵커를 뉴스데스크에서 하차시켰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모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권에 굴복했다" "MBC마저 무너지면 안된다" "MBC 노조원들은 뭘 했나" "이대로 모든 언론이 무너지고 마는 것인가"라는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소식을 듣고 모이기 시작한 촛불은 어느새 100여 명에 이르렀고 1시간 가량의 짧은 집회를 통해 저마다의 목소리를 털어놓았다. 시민들은 14일 오후 7시에 다시 모여 MBC 엄기영 사장에게 항의의 뜻을 전하겠다며 자진 해산했다.이날 급히 달려온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며 최근의 언론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거듭 사과와 반성 그리고 투쟁을 다짐했다.
http://www.humanpos.kr/news/article.html?no=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