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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냉정과열정 | 2009-04-12 22:29:25 | 조회 65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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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전대통령께서 해명을 하고 계시군요. 착잡하다는 마음밖에 현재는 들지 않습니다. 결자해지의 자세로 잘 해결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있어서는 안될 일때문에 탈진도 하시고 몸도, 마음도 그러시겠지만 결코 혼자 몸이 아니라는 심정으로 적극적으로 해명하시고 방어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전 노전대통령을 믿습니다. 괜히 은폐하시고 구속되는 것을 두려워 해명하실 분이 아니라는 걸 잘 압니다. 이 믿음마져 깨지면 정말 절망입니다.

 

검찰. 참 이상합니다. 어떻게 수사뒷다마 이야기까지 다 기사화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대검출입기자들 뻗치기 잘 하는 것도 알고, 지금같은 시국엔 특종도 잡아야 하니 대담하게 수사기록 뒤져볼 가능성도 없지 않고, 검찰 입장에서도 사안의 특성 자체가 형법상 피의사실공표이전에 전국민적, 국가적 관심사이기에 언론에 최대한 팩트를 전달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이해하지만 지금처럼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현재 기사화되어 나오는 정도면 수사관계자의 뒷다마이야기에 공식적 브리핑에 추론이 더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수사받을 때 기자들이 참여하는 모양이지요. 요즘은.. 말이 어다르고 아다르다고 했습니다. 검찰도 지금 돈받은 이가 권여사냐, 노전대통령이냐가지고 촉각을 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강력하게 항의해야 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노전대통령께서 민망하고 참담하시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실 분이기에 일정에 맞추어 잘 하시리라 믿고, 공식적인 수사절차가 있는 만큼 거기서 해명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온갖 말이 다 나오는 시점에선 팩트의 관점에서 몇 가지는 반드시 선제적으로 해명하시는 것이 오히려 좋을 듯합니다.

 

- 100만불건에 대해서 해명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은 이러합니다.

- 실제로 100만불이 청와대에서 전달되었는지여부. 아니라면 간단히 부인

- 만일 실제로 100만불이 달러로 청와대내에서 전달되었다면 도대체 어떻게 청와대를 출입하는 일반 차량이 검문검색도 받지 않고 100만불이라는 거액을 싣고 검문을 통과할 수 있는지여부.. 100만불이면 100달러짜리로 하더라도 100다발이어서 이런 규모의 백이 그냥 통과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통과되었다는 것은 요인경호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해명이 필요한 부분임.. 단지 그 실질적인 윗선만 책임질 사안이 아님.

- 만일 100만불이 청와대에서 수령된 것이 맞다면 최종 수령권자가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그 자체가 엄청난 도덕적 위상추락이므로 진실되게 사과의 필요성

 

- 국내에서 100만달러의 고액이 사용되기는 쉽지 않으므로 누가 이를 최초 수령하고, 누구에게 전달되었는지여부에 상관없이 그 사용처의 선제적인 해명. 돈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사용하였는지여부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대하여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하고, 만일 부정하게 사용되었다면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역시 사과의 필요성이 반드시 존재함.

 

- 100만불건에 있어서 하자의 문제는 위 두 가지일 것임.

- 가급적 100만불의 청와대수수설이 사실이 아니길 기대하나 이는 사실인 것으로 보여짐.

 

- 500만불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한 부분

- 노전대통령도 사후에 안 사실이라 하므로 지금이라도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를 동원하여 구체적으로 현재 어떻게 투자되고, 잔존액수는 어떤 식으로 보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적극적 해명의 필요성

 

- 투자회사의 본거로 알려진 버진 아일랜드의 경우 유명한 조세피난처이며, 이러한 회사에는 대체로 도박회사의 근거로 사용됨. 따라서 이 자체의 도덕적 비난에 대해서는 역시 사과의 필요성이 요구됨. 조카사위정도면 가까운 인척이므로 인척이라는 자가 대통령퇴임후라도 도덕적으로 하자있는 행위를 한 경우이기 때문.. 남들 다하는데 생각하면 억울할 수도 있으나, 국민의 정서도 고려해야 하며, 개인이라 하더라도 가사 위법이 아니라 하더라도 부동산투기보다 더 나쁜 짓거리가 조세회피를 위한 의도적 행위이기 때문임. 검은 머리외국인 및 예전 중요한 쟁점 중의 하나도 역시 버진 아일랜드였음. 최소한 도덕적으론 변명의 여지가 역시 없다고 판단됨.

 

- 계속적으로 언론에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그 핵심 중의 하나가 건호씨 이야기이므로 이에 대해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언급하겠다는 것에서 떠나 적극적으로 건호씨가 왜 베트남을 2회씩 방문하고, 당시 박회장이 동행한 경위, 목적등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여야 함. 건호씨가 박회장과 동행했다는 자체로 당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당연히 박회장이 대통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함.

 

- 건호씨의 의혹에 대해서 따라서 아예 건호씨 및 연철호씨 스스로가 각자 기자회견을 완전히 자유토론형식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아닐까 사료됨.

 

이왕 법적인 평가는 별론으로 하고, 사실은 사실대로 해명하겠다고 생각하실 것이라면 그게 가장 원칙과 상식에 맞다고 사료됩니다. 모든 발생일을 육하원칙에 따라 일자별로 해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항간에선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원칙과 상식에 맞는 해명이 아닐까 생각하며, 위와 같은 점에 대해선 노전대통령이 선제적으로 반드시 해명을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리석은 생각이고, 더 깊으신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몇 자 젂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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