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주후보 김상곤 당선 ‘MB 교육정책 경기도에서 제동’
박빙 예상 엎고 경기 전지역 고루 석권
[데일리서프] 8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 반대 
을 내세웠던 기호 2번 김상곤(59. 한신대) 후보가 경기도 전지역을 고루 석권하며 당선됐다.
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 67.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상곤 후보가 29만3천392표를 얻어 득표율 41.7%로 23만7천99표(33.7%) 득표에 그친 김진춘(69.현 교육감) 후보를 8%

앞섰다.
강원춘(52) 후보는 8만9천156표(12.7%), 김선일(60) 후보는 5만2천169표(7.4%), 한만용(57) 후보는 3만1천934표(4.53)를 각각 득표했다.
김상곤 후보는 현 교육감인 김진춘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개표 초반부터 김진춘 후보를 10% 안팎을 앞섰다. 특히 대도시 지역인

, 고양시, 안양시 등에서 강한 지지세를 보였다. 또 한나라당 전통 강세지역으로 예상됐던 성남 분당에서도 선전해 초반 승기를 굳혔다.
김상곤 후보는 20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경기희망교육연대'가 '범도민 후보' '범민주 후보'로 선정한 인물이다.
김상곤 후보는 이명박 정부 '특권 교육'에 제동을 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고, 그의 개소식에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 이해찬 전 국무총리,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심상정 전 민주노동당 의원, 이종걸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했다.
유 전 장관은 김 후보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우리 아이들이 지·덕·체를 갖춘 민주공화국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MB 교육정책을 경기도에서 끝내고 더 좋은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이번 선거에서 만들었으면 하는 소망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범민주 단일후보인 김상곤 후보의 당선이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 교육정책에 어떻게 제동을 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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